'불편한 동거' 브루노, 맨유서 쫓겨난 호날두 묻자..."결정 존중 받아야"

신인섭 기자 2022. 11. 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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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누구의 편도 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브루노는 "호날두와 대화하지는 않았다. 그것은 개인적인 결정이다. 모두 월드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호날두의 가치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것의 가치를 알고 있다. 모든 선수들은 결승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 대회다. 초점은 나라를 대표하는 일에 있다"고 말했다.

브루노는 맨유 편도 호날두 편도 들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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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누구의 편도 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가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팀의 핵심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관련된 이슈가 터졌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가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한 이유가 있다.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는 폭탄 발언을 터트렸다. 그는 지난 14일 영국 '더 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는 배신감을 느낀다. 구단의 내부 관계자 및 몇 명은 나를 내쫓아내려 한다. 에릭 텐 하흐는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맨유는 발전이 하나도 없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등의 폭탄 발언을 터트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호날두의 인터뷰 영상은 총 3차례에 걸쳐 공개됐다. 호날두는 13년 만의 맨유 복귀와 변하지 않은 현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칭찬, 어린 선수들에 대판 비판, 언론에 대한 비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말하는 자신의 인기,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비판 등에 대해 언급했다.

결국 맨유는 호날두와 상호 계약 해지를 하며 그를 떠나보냈다. 호날두는 이제 맨유 소속이 아니게 됐지만, 한동안 맨유 소속 선수와 '불편한 동거'를 이어나가야 한다. 바로 포르투갈 동료인 브루노와 디오고 달롯이다.

하지만 브루노는 호날두의 상황이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가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브루노는 "호날두와 대화하지는 않았다. 그것은 개인적인 결정이다. 모두 월드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호날두의 가치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것의 가치를 알고 있다. 모든 선수들은 결승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 대회다. 초점은 나라를 대표하는 일에 있다"고 말했다.

브루노는 맨유 편도 호날두 편도 들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불편하지도 않고, 편을 들어야 할 것 같지도 않다. 호날두는 내 우상 중 한 명이었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은 꿈이 실현된 것이다. 그러나 영원한 것은 없다. 불행히도 호날두는 또 다른 결정을 내렸다. 모든 결정은 존중받아 마땅하다"며 호날두의 앞길을 응원했다.

끝으로 브루노는 호날두와의 악수 사건에 대해 "당시 나는 나쁘게 반응하지 않았다. 나는 웃었다. 나는 2시간 동안 비행기에 있었고 그만큼 기분은 다운되어 있었다. 월드컵 시점에 무언가가 나와야 하고 가장 시끄러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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