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연상 버스기사에 반해 먼저 고백 후 결혼했다는 여배우
- 9살 연상 버스기사한테 먼저 고백해 화제 모은 여배우
- 평범한 남성과의 결혼으로 큰 주목 받았던 미녀배우 신카와 유아
최근 국내 연예계는 연달아 연애와 결별, 결혼과 이혼 소식이 들려오며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상반기를 보내고 있다. 봄에 어울리는 달달한 로맨스에서 아직 가시지 않은 서늘한 추위가 느껴지는 이별까지 단짠단짠을 반복하고 있는 국내 연예계다. 오늘은 이에 맞춰 레전드로 뽑히는 연예인 결혼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이 결혼은 톱스타끼리의 사랑이 아니며, 가슴을 뛰게 만드는 운명적인 사랑도 아니다. 오히려 왜? 라는 의문을 자아내는 구석이 있는 로맨스다. 이웃나라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이 결혼의 주인공은 모델이자 배우, 가수인 신카와 유아다.
2010년 드라마 <뜨거워! 고양이 계곡!!>과 영화 <순간 반짝임>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신카이 유아는 청초한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던 배우다. 2007년 잡지 ‘세븐틴’을 통해 14살의 나이에 모델 활동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신카와 유아는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CF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빼어난 미모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신카와 유아는 2019년 결혼소식을 알렸다. 그녀의 결혼이 큰 화제를 모은 건 그 상대가 9살 연상의 버스기사라는 점 때문이었다. 상대는 신카와 유아가 10대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촬영장 이동 버스기사였다. 신카와 유아가 버스기사에게 호감을 지니게 된 이유는 여러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게 대하는 모습 때문이었다고.
2016년경부터 버스기사에게 호감을 지니게 된 신카와 유아는 일부러 버스에 물건을 두고 내려 인연을 만들었다고 한다. 매니저에게 사적인 물건이니 버스기사와 직접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전화번호를 땄던 것. 신카와 유아의 연락을 받은 버스기사는 처음에는 사칭 스팸메일인 줄 알고 당황했다고 한다.
그간 일반인 남성과 결혼을 한다고 했던 여자 연예인들도 그 상대를 보면 대부분이 사업가, 의사, 법조인이었다. 직업이 화려하지 않더라도 집안이 잘 살거나 연하의 꽃미남을 결혼상대로 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신카와 유아의 경우 평범한 외형을 지닌 30대 중후반의 버스기사와 결혼하며 팬들에게는 충격을, 대중에게는 놀라움을 안겼다.
신카와 유아의 결혼은 일본 평범한 남성들에게 큰 희망을 주기도 했다. 166cm의 신카와 유아와 큰 차이가 없는 키에 덥수룩한 수염을 지닌 평범한 아저씨처럼 보이는 버스기사가 친절함을 장점으로 미녀 연예인과 결혼하면서 “나도 혹시?”하는 생각을 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두 사람의 결혼은 한때 열도를 뜨겁게 흔들어 놨다.
2023년 신카와 유아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 이전 무려 6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2024년 드라마 <95>에서 토노우치 야요이 역을 맡으며 성공적으로 배우생활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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