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에 좌절" 손담비♥이규혁, 임신 25주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검사 결과에 좌절" 손담비♥이규혁, 임신 25주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사진=나남뉴스

최근 임신소식을 전했던 가수 손담비가 '임신성 당뇨' 재검 결과를 받고 좌절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음식 사진을 올리며 "임당 재검... 좌절"이라는 글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은 임신성 당뇨 검사 이후 남편 이규혁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간 모습이었다.

임신성 당뇨란, 고혈당의 정도와는 무관하게 임신 중 발견되거나 생긴 내당능 이상으로 정의된다. '임신성당뇨'는 공복 시 혈당치가 110~120mg/dL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태반락토젠, 난포호르몬, 황체호르몬 등 태반호르몬이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과 태반인슐린 분해 효소 작용이 관련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임신성당뇨' 대체 뭐길래?

사진=손담비SNS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경구 당부하 검사를 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 가능성이 큰 임산부는 산전관리를 받을 때 검사를 시행하지만, 그 외의 임산부들은 임신 후 24주~28주에 50g 당부하 검사를 한다.

당뇨가 의심되는 경우 100g 당부하 검사를 시행해 임신성 당뇨병을 확정 진단한다. 확정된 임산부는 식이, 운동, 인슐린 요법 등으로 혈당을 조절하게 된다. 임신성당뇨가 확진된 산모는 공복 95mg/dL, 식후 1시간 뒤 140mg/dL, 식후 2시간 후 120mg/dL미만의 수치를 목표로 관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4%의 임산부가 이 '임신성 당뇨'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 진단 후 조절을 하지 않으면 출산 전 4~8주 태아 사망률이 높아지고 거대아, 신생아 호흡곤란증, 선천성 기형의 빈도, 견갑 난산 및 각종 감염 등 분만 관련 합병증 발생률이 증가하게 된다.

사진=손담비SNS

한편 가수 손담비는 지난 2022년 5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결혼해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4월이다. 지난달 손담비는 아이의 성별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드디어 공개! 따봉이 성별은? 젠더리빌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남편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전했다. 당시 이규혁은 "아들이면 방목형으로 편하게 키울 수 있지 않겠나. 외출할 때 나랑 옷을 똑같이 입는 로망이 있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이후 임신한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는 결과를 전했고, 이규혁은 손담비가 "첫 딸은 아빠를 많이 닮고 첫아들은 엄마를 많이 닮는다고 한다"라는 말에 "비주얼 적으로 아내를 더 많이 닮기를 원한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손담비는 그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험관 시술'등 임신에 노력하는 근황을 팬들에게 전한 바 있다. 손담비는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소중한 아이를 임신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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