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군이 핵공격을 한 걸까요?
현지시각 4월 22일 오후 5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동북부 블라디미르 주 인근에서 핵폭발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버섯구름이 피어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장거리 자폭 드론으로 러시아 국방부 포병 및 미사일 총국이 직접 통제하는 제51전략탄약창을 폭파시킨 것인데요.

깜짝 놀란 주민들은 뛰쳐나와 어마어마한 버섯구름을 보게 되었고, 이후 7시간 동안이나 유폭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최대 27만 4천톤의 각종 탄약이 보관된 해당 장소에서는 탄약창이 폭발하며 내부에 보관되어 있던

수많은 로켓탄이 비산되며 인근 마을과 도로에 떨어지며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다는데요.

이 때문에 인근 주민 2천여명이 대피했고 인근의 키르자스키 지구 산림 지역까지 불길에 휩싸이며 화재 범위가 어마어마한 규모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큰 탄약창이 파괴되었다면 전선의 상황에도 분명히 영향을 줄 텐데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