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불안' 이강인, PSG 떠나나…출전 시간 불만, EPL 팀들 '주시'

이강인(24)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유력 매체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3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며,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뛰고 싶어한다. PSG가 승리하고 있어 불만을 드러내진 않지만, 시즌 종료 후 구단과 향후 계획을 논의할 것이다. PSG는 합당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매각에도 열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초반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팀에 기여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이후 입지가 불안정해졌습니다.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 결장하는 등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프랑스 '풋01' 역시 "엔리케 감독의 활용도가 낮아지고 있는 이강인이 PSG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이강인에게 현재 상황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의 에이전트가 영국에서 EPL 구단들과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PSG는 이강인의 완전 이적을 고집하지는 않겠지만, 적절한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인과의 계약은 2028년까지이며, PSG는 약 4000만 파운드(약 745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이강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풋01'은 "크리스탈 팰리스도 이강인 영입 의향이 있지만, 자금력이 더 있는 맨유와의 경쟁에 직면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며 전술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 이적을 통해 상당한 자본 이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결국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PSG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의 차기 행선지가 EPL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