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왕'은 고개 숙이지 않았다 "여기까지 와 자랑스러워…다음 시즌 우승 가능"

홍성한 2025. 6.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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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진심이다. 난 이 팀에 대한 확신이 있다."

뉴욕 닉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108-125로 졌다.

1999-2000시즌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로 향했던 뉴욕의 시즌이 끝나게 됐다. 전반전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 들어 폭발한 인디애나 화력을 제어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비록 끝이 우승은 아니었지만, 성공적인 시즌이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2라운드에서는 시즌 61승(21패)을 거둔 동부 컨퍼런스 강호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업셋을 달성하기도 했다.

'뉴욕의 왕' 제일런 브런슨도 희망을 이야기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 팀이 발전해 온 방식을 보는 게 나도 재밌었다. 여러 사람이 우리가 많은 것을 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이런 시선을 무시하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뉴욕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포워드 OG 아누노비와 5년 2억 1250만 달러(약 2940억) 대규모 연장 계약을 맺었고, 줄리어스 랜들을 떠나보내고 베테랑 센터 칼 앤서니 타운스를 품었다. 그 결과 리그에서 4번째로 높은 연봉을 기록한 팀이 됐다.

브런슨-아누노비-타운스-미칼 브리지스로 이어지는 주전 4인방은 모두 제 역할을 해냈다. 조쉬 하트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뉴욕의 왕'의 다음 시즌 우승까지도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브런슨은 "진심이다. 난 이 팀에 대한 확신이 있다. 조금도 의심할 여지 없이 말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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