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가면 봉지째 챙겨오세요..” 꾸준히 먹으면 혈관 건강 오래 지켜주는 뜻밖의 음식

시장에 가면 봉지째 담아 파는 땅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간식이나 술안주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땅콩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E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요.
특히 혈관 건강을 생각한다면 땅콩에 들어 있는 지방의 ‘종류’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지방이 많다는 이유로 피하기보다 버터나 기름진 가공식품처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대신해 적당량 먹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땅콩의 지방은 상당 부분이 단일불포화지방과 다중불포화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불포화지방을 포화지방 대신 섭취하는 식습관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관리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만 땅콩을 많이 먹는다고 혈관이 깨끗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과자나 튀김 같은 간식을 땅콩으로 바꾸는 방식이 더 중요합니다.

지방이라고 다 같은 건 아닙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지방을 무조건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식단에서는 지방의 총량뿐 아니라 어떤 지방을 먹는지도 중요합니다.
땅콩처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반대로 땅콩을 먹으면서 삼겹살이나 버터, 과자 같은 음식까지 그대로 많이 먹는다면 기대하는 효과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땅콩에는 식이섬유도 들어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뿐 아니라 식사 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전체적인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유리한 식단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후에 출출할 때 단맛이 강한 과자나 빵 대신 무가당 땅콩을 소량 먹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다만 설탕이나 물엿을 입힌 땅콩, 짠 양념이 많이 묻은 제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많이 먹으면 오히려 부담입니다

땅콩은 건강한 지방이 들어 있지만 열량이 높은 식품입니다.
몸에 좋다는 이유로 큰 봉지를 계속 집어 먹다 보면 하루 섭취 열량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는데요.
특히 소금이 많이 들어간 땅콩은 나트륨 섭취도 함께 많아질 수 있습니다.
혈관 건강을 생각한다면 무염 또는 저염 제품을 한 줌 정도씩 먹는 습관이 현실적입니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당연히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땅콩은 이렇게 드세요

• 소금이나 설탕을 많이 넣지 않은 제품 고르기
• 과자 대신 하루 한 줌 정도 간식으로 활용하기
• 오래된 땅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면 먹지 않기
• 버터·튀김 등 포화지방 많은 음식 대신 활용하기
• 채소·통곡물·생선과 함께 전체 식단을 균형 있게 구성하기
땅콩 하나가 혈관 질환을 막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름지고 단 간식 대신 적당량의 땅콩을 꾸준히 선택하면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를 챙기면서 혈관 건강에 유리한 식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사용 시 즉각 법적 조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