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에 삿포로 왔을때 징기즈칸집 가는곳마다 다 손수 구워줬는데 요즘엔 아닌거냐?
메뉴도 한글메뉴판 따로 있어서 한국인에 진심인가 싶었다. 게다가 신생업소라해서 도전. 기본 양고기 뒤집어줄 기색 안보이길래 눈치껏 직접 구워서 일단 먹음.
불도 계속 풀파워로 틀어놓길래, 숄더랙 먹을 차례라 겉만 다 타겠다 싶어서 불 좀 약하게 줄임. 근데 알바생이 눈치없이 불 화력 맥시멈 다시 올림.
사장놈 양파 고기 싹 다 타는거 보고도 쌩까고 연기 어우~ 하면서 연기구멍 내리고 ㅌㅌ. 알바 움직이는거만 보면서 멍때린다.
와이프랑 나랑 빡쳐서 사장놈한테 이거 맞냐고 일본어로 따지니까 “아 쏘리” 한마디 시전하드라.
다른 부위 이거저거 주문 다 해뒀는데 (대략 9천엔어치)
기분 댕드럽고 사장놈 제정신 아닌거같아서 와이프랑 나랑 그냥 나가자함. 숄더랙 타는거보니까 눈 ㄹㅇ 뒤집어지더라. 1만엔 지폐 내미니까 손안대고 안먹은거도 묵묵하게 계산 다 하더라.
잔돈 받아서 주머니에 쑤셔넣고 열내면서 문 개쎄게 닫고 나가니까 사장놈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한국어 약간 좀 하는 여자실장(?)이 따라 튀어 나옴. 진짜 미안하다고 한국말하면서 뭔 말을 더 하고싶었는지 파파고 앱켬. 뭐라뭐라 하는데 기본적으로 사과를 하고싶으면 적어도 손안댄 음식값은 계산을 하지말든가.. 뭐라 써있는지 보이지도 않더라. 걍 꺼지라고하고 야키토리 먹으러 감.
암튼, 한글 메뉴 세팅까지해놓고 혐한하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국내외 통틀어서 인생 최악의 식당이었다.
{{_OG_START::https://maps.app.goo.gl/kdYkyVnTHqusrgcdA?g_st=ic^#^Arata Naru Bondz · 4.4★(117) · 양고기 바베큐 전문점^#^일본 〒064-0804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4 Jonishi, 4 Chome−2番地 4ビル 1F^#^https://lh5.googleusercontent.com/p/AF1QipNcSAjK3U-pvPWMpXDLsQ_Xeho2CEZdbNe17BW3=w900-h900-p-k-no::OG_EN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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