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 최종조율”
김동현 기자 2023. 3. 17. 08:24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17일 NHK가 보도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최근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국가들의 위협에 맞서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와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5월 정상회의 한국 초청을 검토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도 지난 15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G7 정상회의와 관련,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안보, 경제 등 여러 과제에서 강력한 협력을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2008년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린 주요 8국(G8)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한 바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명보호, 요르단·이라크 무승부로 승점 5 앞서며 독주 체제
- 한국, 1년 만 美 ‘환율 관찰 대상국’ 복귀...수출 늘어나며 흑자 커진 영향
- “김정은도 그를 못 이겨”... 이 응원가 주인공 황인범, 4연승 주역으로
- 트럼프, 월가 저승사자에 ‘親 가상화폐’ 제이 클레이튼 지명
- 앙투아네트 단두대 보낸 다이아 목걸이…67억에 팔렸다
- 트럼프 최측근 머스크, 주초 주유엔 이란 대사 만나
- [Minute to Read] S. Korean markets slide deeper as ‘Trump panic’ grows
- [더 한장] 새총 쏘고 중성화 수술까지...원숭이와 전쟁의 승자는?
- 먹다 남은 과자봉지, 플라스틱 물병 한가득…쓰레기장 된 한라산 정상
- 트럼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백신 음모론자’ 케네디 주니어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