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쏘니 나 먼저 은퇴해'...'SON 전 동료' 현역 생활 마침표! 토트넘 "역대 최고 성적 2위 견인, 영원히 기억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LA FC)의 옛 동료 빅터 완야마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완야마가 프로 축구 선수 생활 은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완야마는 케냐 국적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며 센터백까지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한 몸싸움과 제공권 장악, 뛰어난 수비 능력이 강점으로 꼽혔다.
헬싱보리 유스 출신 완야마는 베이르스홋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1년 셀틱으로 이적해 2년간 61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3년 여름 사우스햄튼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그는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2016-17시즌 완야마는 토트넘에 입단하며 손흥민과 인연을 맺었다. 2019-20시즌 중반까지 97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올렸으며, 2020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몽레알로 둥지를 옮겼다.
2024시즌 계약 만료 후 완야마는 던펌린 애슬레틱에서 도전을 이어갔으나 4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을 앞두고 방출됐다.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무적 신분으로 지내던 그는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토트넘은 "완야마는 구단에서 뛰던 시절 무사 뎀벨레, 무사 시소코, 에릭 다이어 등과 함께 강력한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실제로 완야마와 뎀벨레의 활약 덕분에 2016-17시즌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2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야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두 가지 특별한 순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2017년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터뜨린 멋진 헤딩골과 2018년 2월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골문 구석 상단으로 꽂아 넣은 강력한 슈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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