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음주 화보 촬영…"차 가져왔다" 스태프들에 "대리 불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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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샴페인을 마시며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화보 촬영을 앞둔 채정안의 집을 아침부터 찾아갔다.
이어 소금물, 유산균을 먹고 스트레칭으로 부기를 뺀 채정안은 화보 촬영장으로 향했다.
촬영 중에는 꽃다발과 채정안이 마시고 싶어했던 샴페인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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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채정안이 샴페인을 마시며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채정안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6일 '여배우는 광고 촬영 날 뭐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화보 촬영을 앞둔 채정안의 집을 아침부터 찾아갔다. 침대에 누워있는 채정안을 본 제작진은 "바지는 입었지?"라고 물었고 채정안은 "바지를 입었겠니?"라고 당당하게 얘기했다.
유튜브를 보며 림프 마사지를 한 채정안은 "며칠 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코피를 흘렸다. 모세혈관이 너무 약해져 있고 건조함에 노출 돼서 코피가 터진 거다. 촬영 중간에 병원에 갔다. 코피가 났다 했더니 이제 반대쪽에 날 거라더라.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냐면"이라며 하루종일 가습기를 코에 댔다고 밝혔다. 이어 소금물, 유산균을 먹고 스트레칭으로 부기를 뺀 채정안은 화보 촬영장으로 향했다.
스태프들과 훈훈하게 대화를 주고 받으며 헤어 메이크업을 받은 채정안. 채정안은 프로페셔널하게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중에는 꽃다발과 채정안이 마시고 싶어했던 샴페인 선물을 받았다. 바로 샴페인을 따 한 모금 마신 채정안. 채정안은 스태프들에게도 샴페인을 마시라 했지만 다들 "저 차가지고 왔다"며 거절했다. 이에 채정안은 "대리 불러. 누나가 불러줄게 블랙으로"라고 쿨하게 말했다. 제작진이 "대리가 블랙이 있냐"고 하자 채정안은 "합친 거다. 프리미엄"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샴페인을 마신 후에도 화보 촬영은 계속 이어졌다. 마지막 촬영까지 분위기를 띄우며 촬영을 이어간 채정안에게는 박수가 쏟아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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