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6 쏘렌토, 미국서 공개… 기본 사양 강화+가격 인상↑

기아가 미국 시장에 2026년형 쏘렌토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기존보다 가격이 소폭 오르고, 일부 기본 사양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LX FWD 트림의 권장 소비자가는 약 4,474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2만 원 인상됐다. 최고급 트림 X-Pro SX 프레스티지 AWD 역시 동일한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개선된 사양도 눈에 띈다. LX FWD 모델은 가죽 스티어링 휠 및 핸즈 온 감지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반면 S FWD와 S AWD 모델에서는 기존 제공되던 와이파이이와 내비게이션 기능이 제외됐다.

EX 트림 이상에서는 파노라마 선루프,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캡틴 시트를 포함한 선택 사양 패키지를 적용할 수 있다. 단, AWD 모델은 S 트림 약 278만 원, EX 트림 약 208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SX 트림은 전륜구동 전용으로, 전자식 조광 룸미러, 통합 홈링크, 보스 오디오, 후방 햇빛 차단 블라인드, 열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X가 붙은 트림(X-Line EX AWD, X-Line SX AWD, X-Line SX 프레스티지 AWD, X-Pro SX 프레스티지지 AWD)은 모두 AWD가 기본 장착된다. X-Line EX AWD에는 보스 오디오가 포함되며, 모든 X-Line 트림과 X-Pro SX 프레스티지지 AWD 모델은 범퍼와 글로스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개선됐다.

또한, AWD 모델에는 오프로드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터레인 모드가 기본 적용돼 진흙, 모래, 눈 등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동력계는 자연흡기 2.5리터 I4 또는 터보차저 4기통 엔진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은 각각 191마력, 281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247Nm와 422Nm다. 연비는 전륜구동 기준 자연흡기 2.5리터 모델이 EPA 복합 9.0ℓ/㎞(약 26mpg)로 가장 효율적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2026년형 쏘렌토는 기본 사양 강화와 가격 조정을 통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라며 “특히 AWD와 터레인 모드 적용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박근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