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 탄력…경기도 최종 승인

숲속의 집, 오두막, 캠핑지원센터 등 갖춰
총사업비 436억원…2026년 5월 준공

▲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감도.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가 추진하는 퇴촌면 우산리 산279-1일대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 조성계획’이 경기도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2021년 5월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정·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 5월부터 실시계획의 부서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를 마쳤다.

시는 국유림과 시유림으로 이뤄진 산림 40ha 부지에 총사업비 436억 원을 들여 너른골 자연휴양림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친 뒤 오는 12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곳에 숲속의 집(숙박시설), 감성 오두막을 비롯해 힐링센터(산림교육센터)와 방문자센터, 캠핑지원센터 등 산림교육과 편의 공간, 야영장, 피크닉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퇴촌면 우산천 계곡 자락 상부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시민이 산림 복지 혜택을 누리고 관광자원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태교육, 산림치유,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도 구성해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광주=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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