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지혜(45)가 남편 박준형(49)의 달라진 외모를 자랑했다.
그녀는 최근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올해 결혼 2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찍었다”며 “박준형이 위고비로 10kg을 감량하고 훨씬 잘생겨졌다”고 말했다.

■ “위고비 덕분에 남편이 달라졌다”
김지혜는 방송에서 “박준형이 위고비를 맞은 뒤 확실히 얼굴선이 살아났다. 예전보다 더 어려 보인다”며 “결혼 20주년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찍었는데, 결혼 당시보다 지금이 더 예쁘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나는 6개월에 한 번 보톡스를 맞고, 남편은 위고비 덕을 봤다”며 부부의 철저한 자기관리 습관을 공개했다.

■ 위고비란?
위고비(Wegovy)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개발한 비만 치료 주사제로, 원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의 성분과 동일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주성분이다.
이 약은 체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즉, 뇌의 식욕중추에 작용해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강화해 음식을 적게 먹게 만드는 방식이다.

■ 위고비의 주요 효능과 효과
임상시험에서 위고비 투여군은 68주간 평균 15% 이상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단순히 식욕 억제뿐 아니라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비만이 있는 당뇨 전 단계 환자에게서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 약물 중단 후에도 일정 기간 체중이 유지되는 경향을 보여, 단기 다이어트가 아닌 장기 체중 관리용으로 활용된다.

■ 부작용과 주의사항
하지만 위고비는 단순한 ‘다이어트 주사’가 아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부작용 관리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저혈당: 특히 당뇨약을 함께 복용 중인 환자에게 발생 가능
담낭염 및 담석증: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담즙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음
췌장염: 복통이 지속될 경우 즉시 투약 중단 필요
근육통, 피로, 두통, 어지럼증 등 일반적인 전신 증상
■ “나는 보톡스, 남편은 위고비”
김지혜는 “나는 6개월마다 보톡스를 맞는데 처음엔 얼굴이 어색하고 사납지만, 4개월 차가 되면 제일 예쁘다”며 자기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이어 “박준형이 예전엔 먹는 걸 너무 좋아했는데, 위고비 맞고 나서는 식욕이 줄었다. 대신 내가 더 많이 먹게 됐다”며 웃었다.

■ 결혼 20년 차, 여전히 ‘현실부부’
김지혜·박준형 부부는 올해 결혼 20주년을 맞았다. 그런데 이혼관련 프로그램에 출연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다행히 그녀는 “주변에서 오래 못 갈 거라고 했지만, 이제는 서로의 코드를 너무 잘 안다. 싸워도 결국 통한다”며 “박준형이 6시에 아이 깨우고, 설거지도 한다. 나는 카드만 주면 된다”며 남편의 ‘가정형 인간’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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