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에 1만9000명 사망…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수 넘어서

이민아 기자 2023. 2. 9. 2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규모 7.8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의 사망자가 1만9000명으로 집계돼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수인 1만85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알자지라는 9일(현지시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발표를 인용해 지진 사망자 수가 튀르키예 1만6170명, 시리아 316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것을 세기의 재앙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5985> 기울어진 건물 (안타키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9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일대에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들이 무너져 있다. 2023.2.9 yatoya@yna.co.kr/2023-02-09 23:07:4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규모 7.8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의 사망자가 1만9000명으로 집계돼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수인 1만85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알자지라는 9일(현지시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발표를 인용해 지진 사망자 수가 튀르키예 1만6170명, 시리아 316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것을 세기의 재앙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새벽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에선 규모 7.8 강진과 규모 4.0 이상의 125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수색·구조가 진행될수록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