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타 “신유빈의 포옹 정말 기뻤어···올림픽 무대는 멋져”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에서 한국 신유빈(20)을 꺾고 동메달을 딴 일본의 하야타 히나(24)가 신유빈이 자신을 축하한 장면을 돌아보며 “기쁘고 멋지다”고 말했다.
28일 일본 매체 닛텔레 뉴스에 따르면 하야타는 지난 올림픽을 돌아본 소회를 전했다. 일본 여자대표팀으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하야타는 올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신유빈과의 동메달 결정전이었다고 말했다.
하야타는 신유빈과 치열한 공방 끝에 세트스코어 4-2로 이겨 동메달을 땄다. 왼팔 부상 속에 메달을 따내자 하야타는 벅찬 감정 속에 눈물을 흘렸다.

하야타는 “지금까지 그다지 교류가 없었지만, 신유빈도 팔을 아파하고 있어 만신창이 속에서 플레이했다. 그런데 먼저 와서 포옹해줘서 정말 기뻤고, 올림픽 무대는 멋지다고 생각했다”라고 돌아봤다.
당시 신유빈의 포옹과 미소는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신유빈은 패배 후 아쉬움에 허공을 한 번 바라본 뒤 곧 환하게 웃으며 하야타에게 다가가 포옹하고 축하 인사를 했다. 메달을 놓친 아쉬움의 감정을 곧바로 추스르고 상대 선수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의 박수를 받았다.
신유빈은 당시 경기 후 나를 이긴 상대들은 그만큼 나보다 더 오랜 기간, 묵묵하게 노력했던 선수들”이라며 “그런 점은 인정하고 배워야 한다. 나도 더 오랜 기간, 묵묵하게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야타는 올림픽 이후 귀국 기자회견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고시마에 있는 가미카제(자살특공대) 특공자료관에 가서 살아있는 것과 탁구를 할 수 있는 게 당연하지 않다는 걸 느끼고 싶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이 발언에 대한 추가 해명이나 설명은 없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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