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발롱도르 유력’ 비니시우스 수상 확신→이미 축하 준비 끝

정지훈 기자 2024. 10. 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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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에이스' 비니시우스의 2024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하고 있고, 이미 축하 준비까지 끝냈다.'발롱도르'를 주최하는 '프랑스 풋볼'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2024 발롱도르 후보를 확정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 내부에서는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태다. 이미 내부에서는 축하를 보내고 있고, 레알의 승리로 보고 있다. 발데베바스에서는 비니시우스의 수상을 축하할 준비를 끝냈고, 그의 영향력은 팀 내 1순위다. 발롱도르와 함께 할 대관식은 비니시우스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재확인시켜 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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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레알 마드리드가 ‘에이스’ 비니시우스의 2024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하고 있고, 이미 축하 준비까지 끝냈다.


'발롱도르'를 주최하는 ‘프랑스 풋볼’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2024 발롱도르 후보를 확정했다.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을 이끈 로드리를 비롯해 주드 벨링엄, 하칸 찰하놀루, 다니 카르바할, 후벵 디아스, 아르템 도우비크, 필 포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엘링 홀란드, 마츠 훔멜스, 해리 케인, 토니 크로스, 아데몰라 루크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킬리안 음바페, 마르틴 외데가르드, 다니 올모, 콜 팔머, 데클란 라이스, 로드리, 안토니오 뤼디거, 윌리엄 살리바, 페데리코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비티냐, 니코 윌리엄스, 플로리안 비르츠, 그라니트 자카, 라민 야말이 그 주인공이다.


강력한 후보는 4명 정도로 암축되고 있다. 벨링엄, 음바페, 로드리, 비니시우스가 그 주인공. 이들은 시즌 도중에도 계속해서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여겨졌다.


우선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었다. 2023-24시즌 맨시티에서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나서 9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20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으며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우승의 주역이 됐다.


벨링엄은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의 신드롬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세컨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공격성을 극대화했다. 리그에서만 19골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을 했고 리그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1경기 4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비니시우스 역시 레알 우승의 주역이었다. 코파 아메리카에선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레알에서 만큼은 뛰어난 활약을 하며 리그와 UCL 우승의 핵심이 됐다.


음바페는 앞선 세 선수에 비해 우승 경력이 화려하지 않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긴 했지만 가장 큰 대회라고 할 수 있는 UCL과 유로 2024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나서 43골 10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 4명 중에 비니시우스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2023-24시즌 UCL에서 10경기에 출전해 6골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라이프치히와의 16강 2차전 득점, 맨시티와의 8강 1차전 2어시스트, 뮌헨과의 4강 1차전 멀티골, 도르트문트와의 결승전 득점 등.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최근 2023-24시즌 UCL 베스트 선수에 선정됐다.


영국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비니시우스가 자신이 2024 발롱도르를 받을 걸 이미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나이키는 발롱도르 시상식 이틀 후 마드리드에 위치한 매장에서 특별한 헌정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도 이미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 내부에서는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태다. 이미 내부에서는 축하를 보내고 있고, 레알의 승리로 보고 있다. 발데베바스에서는 비니시우스의 수상을 축하할 준비를 끝냈고, 그의 영향력은 팀 내 1순위다. 발롱도르와 함께 할 대관식은 비니시우스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재확인시켜 줄 것이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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