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군용 타스만 차량의 실물 모습이 최초로 힐러티비 채널에 의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전 중동 방산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모래색과는 전혀 다른 무광 녹색 도장으로 등장한 이 차량은 군용 차량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중동 방산 전시회에서는 약간의 모래 색깔 같은 컬러를 입고 있던 군용 타스만이 이번에는 전혀 다른 무광 녹색을 선택했다. 이는 국내 환경에 맞춘 색상 변경으로 보이며, 실제로 군용 차량다운 느낌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캥거루 범퍼와 견인 장치 추가로 군용 성격 강화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캥거루 범퍼의 장착이다. 이 캥거루 범퍼는 호주에서 일반 타스만에도 장착되는 부품이지만, 군용 차량에 적용되면서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범퍼의 견고함과 실용성이 군용 차량의 특성과 잘 어우러지면서 더욱 강인한 인상을 주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범퍼 중앙 부분에 새롭게 추가된 견인 장치다.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이 장치는 중동 방산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분으로, 국내에서 추가 장착되어 테스트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퍼 안쪽에 자리 잡은 견인 장치로 인해 번호판이 살짝 옆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스노클과 사이드 스텝으로 실용성 극대화
측면에서는 방산 전시회에서도 확인됐던 스노클이 그대로 장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무광 녹색 도장과 함께 어우러진 스노클은 이전 모래색 버전보다 훨씬 조화롭게 보인다는 평가다. 스노클은 물이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엔진의 안정적인 흡기를 보장하는 중요한 장비로, 군용 차량의 필수 옵션 중 하나다.

측면 하단에는 사이드 스텝 발판도 확인되고 있다. 이는 차량 승하차 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험로 주행 시 차체 보호 역할도 수행한다. 군용 차량의 특성상 다양한 지형에서의 운용이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실용적 장비들의 장착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후면부는 기존 타스만과 동일한 디자인 유지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 타스만과 다른 부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군용 버전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차체 구조와 디자인 언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필요한 부분에만 군용 특화 장비를 추가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의 심플한 디자인은 오히려 군용 차량다운 실용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완전 공개된 군용 차량의 새로운 가능성
이번에 공개된 군용 타스만은 이전에 위장막으로 가려진 채 테스트되던 다른 군용 차량들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차량이다. 위장막 없이 완전히 공개된 상태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어, 군용 차량으로서의 적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실제 차량을 직접 확인한 결과, 타스만도 군용 차량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디자인 자체가 군용 느낌과의 조화가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이 군용 타스만이 실제 군에 도입될지, 그리고 어떤 용도로 활용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방산업계의 새로운 도전이자 상용차와 군용차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서, 그 결과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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