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 유로 2024 본선 간신히 진출...잉글랜드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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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에서 맞붙었던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어렵게 다음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총 53개국이 참가하는 유로 2024 예선에는 5~6개국씩 10개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를 차지한 2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천신만고 끝에 본선 진출권을 따낸 이탈리아와 달리 C조 1위(6승 2무·승점 20)로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 잉글랜드도 몇 수 아래로 평가되는 북마케도니아와 간신히 비기면서 체면을 구길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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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에서 맞붙었던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어렵게 다음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유로 2020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C조 최종전에서 우크라이나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와 4승 2무 2패(승점 14)로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서 C조 2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총 53개국이 참가하는 유로 2024 예선에는 5~6개국씩 10개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를 차지한 2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나머지 4개국은 내년 3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통한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짓는다.
천신만고 끝에 본선 진출권을 따낸 이탈리아와 달리 C조 1위(6승 2무·승점 20)로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 잉글랜드도 몇 수 아래로 평가되는 북마케도니아와 간신히 비기면서 체면을 구길 뻔 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41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4분 코너킥 때 필 포든이 올린 공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돼 1-1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북마케도니아는 조 4위로 탈락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H조 예선에서는 덴마크가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0-2로 완패했으나 조 1위(7승 1무 2패·승점 22)를 유지해 본선에 올랐다. 이날 카자흐스탄을 2-1로 꺾은 슬로베니아도 조 2위로 본선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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