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할인’ 안돼 망설였던 애플페이, ‘K패스 탑재’…현대카드, 남몰래 웃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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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할인이 안 돼 망설였던 애플페이 티머니, 이젠 등록해야겠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K패스 등록이 가능해지며 애플페이로도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 8개 전업카드사 중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카드는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애플페이를 이용하는 현대카드 회원은 모바일티머니앱과 애플 지갑 앱 내에서 바로 티머니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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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충전’으로 선불형 한계 상쇄
![한 승객이 애플페이 티머니로 여의도역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5/mk/20251025223902334pwbb.png)
회원 수 238만명을 보유한 온라인카페 ‘아사모’(아이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올라온 이같은 내용의 게시글이 다수의 네티즌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애플페이에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됐음에도 불구하고 ‘K패스’가 안 된다는 점에서 결국 이용을 보류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관련 애로사항이 해소된 데 따른 반응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K패스 등록이 가능해지며 애플페이로도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 이용 고객들은 애플페이와 삼성월렛 모두에서 K패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패스는 정부의 교통비 절감정책 카드로, 전국의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월 15회 이상 이용한다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20~53%)로 환급해준다. 이용 가능 횟수는 60회로 제한된다. 일반(20%), 청년(30%), 저소득(53.3%), 다자녀 가구 유형(2자녀 30%·3자녀 이상 50%) 등으로 대상을 구분해 환급률을 적용한다.
K패스는 출범 1년여 만에 가입자 375만명을 돌파하며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필수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단 평을 받는다.
최근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정액패스 사용 시 환급률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에 관련 시장에선 향후 K패스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5/mk/20251025223903633gpcl.png)
현대카드는 2023년 3월 국내 최초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온오프라인 매장과 인앱 결제 등으로 사용처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애플페이를 이용하는 현대카드 회원은 모바일티머니앱과 애플 지갑 앱 내에서 바로 티머니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애플페이 티머니는 ‘선불형’으로 미리 일정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해야 한다.
애플은 ‘후불형’ 기능 수요자들을 위해 애플페이 티머니에 ‘자동충전’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가 설정한 최소금액(5000원·7000원·1만원)에 도달했을 때 정해둔 금액만큼 자동으로 충전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최소금액 5000원·자동충전 금액 1만원으로 설정해둔 후 6000원이 충전돼 있는 상태로 버스를 탈 시, 버스요금 1500원이 결제되면 곧바로 1만원이 자동 충전되는 방식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 도입된 ‘자동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후불형 교통카드와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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