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치악산한우 축제 개막… 3일간의 일정 돌입

▲ 제10회 치악산한우 축제 개막식이 4일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수많은 정관계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제10회 치악산한우 축제가 4일 원주댄싱공연장 주차장 일원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이 주최·주관하고 원주시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치악산한우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신동훈 조합장,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조용기 시의장, 전재섭 부시장,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 김인호 강원도민일보 원주본부장, 시도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농민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 4일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치악산한우 축제 개막식 현장에서 치악산한우 홍보대사인 가수 나팔박씨가 축하공연을 하며 흥을 돋우고 있다.

이날 전재섭 부시장이 자랑스런 축산인 2명에게 감사패, 신동훈 조합장이 한우고급육 품평회에서 입상한 우수 작목회와 개인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축제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연계해 6일까지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서 치악산한우·한돈 할인 판매, 로컬푸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셀프식당, 공연, 시식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 4일 개막한 제10회 치악산한우 축제 현장에 마련된 셀프식당에서 시민들이 치악산한우를 맛보고 있다.

또 한돈, 양돈, 양봉, 양계 등 4개 협회가 판매 부스를 설치해 소시지, 전지구이, 계란, 우유 화채 등 다양한 원주 축산물을 선보인다.

신동훈 조합장은 “원주 축산인들이 정성들여 마련한 이번 축제에서 우수한 치악산 한우를 맛보고 가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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