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청년이 만든 전통주, 나라장터 쇼핑몰서 판매
경남지방조달청은 13일 함안 빛올양조연구소 '일월삼주 이주'와 '낙화주' 2종 전통주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빛올양조연구소는 김비성(37) 대표가 2020년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에 설립해 친환경 곡물을 이용한 효모발효 연구개발을 해온 기업이다. 연구소는 친환경 찹쌀을 이용한 약주 '일월삼주 이주'와 고온에 쌀을 로스팅해 구수한 맛이 일품인 '낙화주'를 이번에 공급하게 되었다.
특히 '일월삼주 이주'는 올해 6월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인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약주·청주(전통 주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빛올 전통주 상품은 지역 축제에 참석한 조달청 관계자의 발굴, 공공조달길잡이의 원스톱 컨설팅 지원 등 경남조달청의 적극 행정으로 공공조달 시장에서 빛을 보게 됐다.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올해 시행한 조달청의 공공조달길잡이 역할을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었던 성과"라면서 "빛올과 같은 지역의 숨은 보석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공공조달길잡이를 활용한 기업의 동반자 역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빛올 전통주 2종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빛올'로 검색한 후 구매할 수 있다.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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