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생선 그냥 드시지 마세요! 딱 7분이면 갓 사온 생물이냐고 물어봐요~
묵은 생선 생물처럼 해동하기
냉동실 정리를 하다 보니 예전에 지인분이 주신 생선이 구석에 있더라고요. 서로 달라붙어 떨어지지도 않고 조금 오래되서인지 묵은 생선 느낌이 나던데요.
이렇게 묵은 생선은 아무래도 갓 사 온 생선보다는 맛이 떨어지는데요. 이럴 때 TV에서 요리 전문가분이 소개하시길 묵은 생선도 갓 사온 듯 맛있게 해동하는 비법이 있다고 합니다.
방법도 간단한데 일단 생선이 해동하기 최적인 40도 물을 만들 거예요. 온도 맞추는 법은 넓은 볼에 종이컵 기준 일반 수돗물 5컵을 부어주시고요
그다음 팔팔 끓인 뜨거운 물 2컵을 부어요. 이렇게 찬물 5컵: 뜨거운 물 5컵의 비율로 섞어주면 생선이 해동하기 좋은 40도 물이 된다고 합니다. 40도보다 높으면 생선이 굽기도 전에 겉면이 익어버려서 식감과 맛이 떨어진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40도 온도의 물에 소금 2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 녹여 줍니다. 이렇게 해주면 바닷물과 같은 염도가 되어 생선해동에 좋다고 해요.
이제 묵은 생선을 딱 7분만 담가 해동합니다. 이렇게 바닷물과 같은 염수에서 해동하면 생선의 수분이 적게 빠져나오게 돼서 생선살이 탱탱해진다고 하고요. 생선 비린내를 용해해서 간도 되면서 더욱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잠시 후 물에서 건져보니 생선살이 무척 탱탱하게 살아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정말 갓 사온 생물 같은 싱싱함이 느껴져 신기해요.
평소처럼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주었어요.
먹어보니 간도 딱 맞으면서 비린내도 없고 맛있더라고요.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묵은 생선이 싱싱하게 변신했어요. 집에 오래된 냉동생선 있다면 오늘 비법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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