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러시아 여자 선수 최초 명예의 전당 헌액

박상욱 2024. 10. 25.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 테니스 선수 출신 마리아 샤라포바가 러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남자 선수 중에서 전 세계랭킹 1위 출신 마라트 사핀(2016년)과 예브게니 카펠니코프(2019년)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샤라포바가 1955년 최초 헌액자 탄생한 이래 69년 만에 러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 헌액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한 샤라포바

스타 테니스 선수 출신 마리아 샤라포바가 러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25일 샤라포바 그리고 쌍둥이 복식 레전드 마이크 브라이언과 밥 브라이언(이상 미국)을 2025년 헌액 대상자로 발표했다.

샤라포바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 영예를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명예의 전당과 모든 투표자에게 큰 감사를 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인정이 나의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는 아름다운 소식이라는 것이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저를 별에 손을 뻗게 했고 우리가 함께 이룬 것을 보게 했다.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러시아 남자 선수 중에서 전 세계랭킹 1위 출신 마라트 사핀(2016년)과 예브게니 카펠니코프(2019년)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샤라포바가 1955년 최초 헌액자 탄생한 이래 69년 만에 러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 헌액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샤라포바는 17세에 2004년 윔블던 단식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꺾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기록했고 이후 US오픈(2006년), 호주오픈(2008년), 프랑스오픈(2012, 2014년)을 석권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기량과 외모를 겸비한 샤라포바는 2005년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2003년부터 9년 연속 여자스포츠스타 수입 1위를 차지하며 WTA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브라이언 형제는 함께 페어를 이뤄 그랜드슬램 남자 복식에서 16회 우승했고 ATP 복식 세계 랭킹 최장 1위(438주)를 기록하는 등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복식 페어로 평가 받고 있다.

헌액식은 내년 8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 명예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브라이언 쌍둥이 형제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