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가능해?" 연비 20km/L 기아 SUV 역대급 스펙

연비 20km/L 넘긴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 SUV 시장 지각변동 예고

기아가 개발 중인 차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자동차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20km/L를 넘는 복합연비를 달성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하이브리드 시장을 지배해온 도요타 프리우스의 입지를 위협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SP3’ 프로젝트 명으로 2026년형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을 개발 중이며, 하이브리드 트림은 2026년 4월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은 SUV의 단점을 극복하고 전례 없는 연비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셀토스는 뛰어난 공간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연비 경쟁에서는 같은 소형 하이브리드 SUV인 현대 코나(최대 19.8km/L)에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전기모터 효율 향상, 차량 중량 경량화, 공기역학 최적화 등으로 연비를 20km/L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 역시 획기적으로 변모했다. 최근 유출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전면부에는 수직형 주간주행등(DRL)이 새롭게 적용되며, 고급 SUV 텔루라이드를 연상시키는 와이드한 인상이 강조됐다.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며 강렬하고 존재감 있는 외관이 완성될 전망이다.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은 e-4WD 시스템의 탑재다. 전륜은 내연기관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 후륜은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이 시스템은 필요에 따라 사륜구동 전환이 가능해 주행 안정성과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연비와 실용성에 더해 스포티한 주행감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소형 SUV 시장은 현재 현대 코나, 토요타 크로스, 혼다 HR-V 등이 경쟁 중이다. 하지만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코나보다 더 큰 차체를 갖추고도 연비까지 뛰어나다면, 시장 판도 자체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실제로 업계 한 관계자는 “만약 연비와 성능이 기대만큼 나온다면 프리우스를 SUV가 넘보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가격은 2,700만~2,800만 원대로 예상된다. 기존 셀토스보다 300~400만 원 가량 비싸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주행성능 향상, 전동화 옵션이 더해지면 충분히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SUV가 연비로 프리우스를 넘는다니 믿기 어렵다”, “이젠 세단 탈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프리우스의 전유물이던 ‘연비 갑’ 타이틀이 셀토스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일본차 중심의 하이브리드 시장에도 적잖은 충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신차가 아니다. SUV의 실용성과 전동화의 효율, 그리고 고급감까지 아우르려는 기아의 기술력과 전략이 집약된 모델이다. 그리고 이 차가 출시되는 2026년, 국내외 하이브리드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Copyright © EV-Hotissue 저작권법에 따라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배포, 전재, AI 학습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