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 활용한 북한 외화벌이 추가 제재…개인 1명·단체 4곳

노기섭 기자 2023. 5. 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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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북한의 외화벌이와 관련해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이날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와 이 회사 총책임자인 김상만 등 개인 1명 및 4개 단체를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는 북한 국방성 산하 IT 회사로, 러시아와 중국 라오스 등에 IT 인력을 파견해서 외화벌이 활동을 벌이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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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 등 포함…핵·미사일 자금원 발본색원 방침 재확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딸 김주애와 군사정찰위성 제작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1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탑재 준비가 완료된 정찰위성을 돌아보고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2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북한의 외화벌이와 관련해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이날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와 이 회사 총책임자인 김상만 등 개인 1명 및 4개 단체를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는 북한 국방성 산하 IT 회사로, 러시아와 중국 라오스 등에 IT 인력을 파견해서 외화벌이 활동을 벌이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고조하는 북한 핵무기·미사일 위협과 관련, 그 자금원으로 지목된 외화벌이에 대해 발본색원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해 왔다.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면 해당 단체와 기업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거래 또한 동결된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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