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즐거움 만끽”…광양시 독서행사 풍성
도서관별 체험 프로그램·이벤트 마련
이지상 교수·강용수 작가 등 명사 초청
광양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립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작가 초청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독서 이벤트 등 총 97종의 다채로운 독서 진흥행사를 운영한다.
올해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슬로건으로 도서관별 특색에 맞춰 명사초청 강연 7회, 공연 5회, 체험 프로그램 31종, 독서 서비스·이벤트 54종이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11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강사 이지상 교수를 초청해 북토크 ‘소리와 글이 만나는 안녕한 시간’을 연다.
이어 24일에는 대표 인문학 강연 ‘모두의 서재’가 마련된다. 이번 강연에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작가가 참여해 ‘마음을 다스리는 철학 수업’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는 ▲가방 한가득 대출 도서관을 가져가세요! ▲책 읽기의 시작 인증 도장 찍기 ▲책 속의 나 한 구절 써 봄 ▲책 사이 쉼표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중마도서관은 오는 19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를 초청해 역사 인문 특강을 연다.
이와 함께 ▲책 도장 탐험대 ▲책 속 행운 찾기 ▲도서관 속 작은 영화관 ▲기증도서 나눔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와 독서진흥 이벤트가 운영된다.
희망도서관은 오는 20일 지역 자원봉사 단체 보금자리와 함께 동극 ‘내가 왕이야’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24일 마술쇼 ‘매직 키즈니버스’가 열려 어린이들을 신비한 오즈의 세계로 안내한다.
용강도서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15일 ‘꼬물꼬물 지렁이 과자 화분 만들기’ ▲17일 ‘페이퍼 아트: 라벤더 리스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AR 책카드 만들기 ▲스탬프 책갈피 만들기 ▲상주작가 이벤트 ‘용강 우체국’ 등 독서진흥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금호도서관은 시와 예술을 사랑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장석주 시인을 초청해 ‘시가 없으면 외롭지 않을까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광영도서관은 영어와 독서를 접목한 특별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14일 ‘영어 미술 클래스’가 열려 영어 표현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은 언어와 체험을 결합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동시에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꿈빛도서관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6일 김리라 작가를 초청해 ‘미술시간 마술시간’ 공연과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어린이 창작공간 1층 꿈뜨락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모자이크 컵받침 만들기 ▲아이스크림 버블바 만들기 ▲글라스아트 키링 만들기 ▲압화액자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김효은 작가의 아트프린트 전시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도 예정돼 있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2025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민들께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lib.gwangyang.go.kr)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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