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서장훈과 이혼 13년 만에 속내 고백 "꿈의 결혼 생활 아니었다"

조회 4,409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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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과거 배우자였던 서장훈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2025년 4월 8일 방송된 SBS Plus와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오정연이 김경란, 김성경을 자신의 새로운 집으로 초대해 재혼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최근 새 보금자리로 이사한 오정연은 “층수가 높으면 유산 위험이 높아진다고 해서 10층 이하로 선택했다”고 말하며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결혼이 늘 머릿속에 있었기에 혼자 살기 좋은 집 구조로 꾸미지 않았다"며 재혼에 대한 열망도 털어놓았습니다.

전남편 서장훈과 썼던 물건 간직..."헤어졌다고 버리냐"
SBS Plus와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오정연은 2009년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하였고, 13년째 싱글 생활 중입니다.

그럼에도 오정연은 신혼 시절 구입했던 상을 아직도 보관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습니다.

이에 김성경이 "너는 전 남편이랑 썼던 상을 왜 갖고 있냐"고 타박하자 오정연은 "헤어졌다고 이걸 버리나"라며 "거의 안 쓰는 물건이니까 오늘 쓰고 당근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정연은 재혼 5년차인 김성경에게 "인연이라는 것이 있나 보다. '최고의 남편이고 남자다'라는 확신에 찬 언니의 말이 나에게는 너무 느껴본 적이 없는 감정이었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다들 꿈꾸던 결혼 생활이 있는데 저는 그런 것들을 실현한 적이 없다. 나도 언젠가는 '최고의 남자를 (만났다)'는 느낌을 살아가면서 말하는 순간이 올까"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오정연 나이 프로필, 이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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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 현재 나이 41세인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32기 출신입니다.

서울대 재학 시절 김태희, 이하늬와 함께 서울대 3대 미녀로 불렸다는 오정연은 KBS 재직 당시 '스타골든벨' 진행을 맡아 한창 주가를 올렸습니다.

2009년 오정연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혼 사유로 밝혔는데, 그럼에도 세간에서는 각종 억측과 루머들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깔끔한 성격 때문에 그 친구가 불편했을 수 있다"라며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를 줄이기 힘들었다고 이혼 사유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평생 먹고 살 돈 있어"
유튜브 채널 '다까바'


지난해 오정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쾌걸오정연'을 통해 이혼 후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오정연은 "내 루머로는 생활고·사치·폭력 다 있다. 그런데 그걸 진짜로 믿는 분들이 있다"면서 "연예인들 다 그렇지만 나도 당해보니 억울한 사람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생활고 루머에 대해 그는 "10년 전에 모든 재테크가 끝났다. 지금 아무것도 안 해도 평생 먹고살아도 남을 정도"라며 "아나운서 시절 월급 받으면 적금 들지 않냐. 오정연은 그걸로 부동산 투자했다. 그래서 잘 돼서 또 팔고 그랬다. 재테크를 정말 잘해놨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실제 오정연은 계약금 1억 4천으로 서울 성수동 소재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강남 다리 바로 건너서 공사 중이었다. 강남보다 가격이 훨씬 좋았다. 그때 계약금을 1억 4000만원가량 투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해당 호수의 트리마제 분양가는 13억 9630만원대였으나 현재는 50억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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