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DF가 김민재에 밀려 떠난 이유...‘체육관에서 보내는 시간 많아, 민첩성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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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매각한 이유는 다름 아닌 '민첩성' 때문이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저머니'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의 말을 인용해 "뮌헨의 코치들은 더 리흐트의 민첩성 부족에 대한 깊은 우려를 품었다. 뮌헨은 지난 2년 동안 그가 보여준 둔한 모습에 실망했다"라고 전했다.
비록 뮌헨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나름대로 명예 회복에 성공한 더 리흐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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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바이에른 뮌헨이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매각한 이유는 다름 아닌 ‘민첩성’ 때문이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저머니’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의 말을 인용해 “뮌헨의 코치들은 더 리흐트의 민첩성 부족에 대한 깊은 우려를 품었다. 뮌헨은 지난 2년 동안 그가 보여준 둔한 모습에 실망했다”라고 전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더 리흐트. 데뷔 시즌부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으나 1년 만에 입지가 뒤바뀌었다. 시즌 초,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꾸준한 기회를 부여했고 더 리흐트 역시 잔부상과 부진에 허덕이며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물론 기회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후반기 들어 에릭 다이어가 영입됐고 김민재의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기회를 잡았다. 비록 뮌헨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나름대로 명예 회복에 성공한 더 리흐트였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을 떠났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더 리흐트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내오던 맨유는 무려 4,500만 유로(약 664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고 현재까지 9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한 채 뮌헨을 떠난 더 리흐트. 그 이유가 공개됐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더 리흐트가 체육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고 그 결과 몸의 탄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그는 점점 유연성과 속도를 잃기 시작했다. 내부적으로 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거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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