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병가내고 한달 프랑스 여행한 경찰… '가짜 병가'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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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제주 경찰의 공직 기강 해이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제주도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주경찰의 '가짜 병가'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22년부터 병가를 낸 제주경찰 477명 가운데 4명이 해외여행을 갔다"며 "58일 병가를 낸 경찰은 한달간 프랑스를, 29일 병가 낸 경찰은 열흘간 유럽을 다녀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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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제주도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주경찰의 '가짜 병가'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22년부터 병가를 낸 제주경찰 477명 가운데 4명이 해외여행을 갔다"며 "58일 병가를 낸 경찰은 한달간 프랑스를, 29일 병가 낸 경찰은 열흘간 유럽을 다녀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징계는 본청 차원에서 이뤄졌다. 2명은 공상 또는 심인성 질환에 의한 병가 사유로 징계 처리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조승한 국민의힘 의원은 "인적 피해 사건을 단순 물적 피해 사고로 조작한 경찰도 있었다"며 "이는 범죄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의원들도 성범죄와 음주운전 등 언론에 보도된 제주경찰의 각종 비위를 언급하며 기강 해이를 지적했다.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최근 5년간 제주경찰 소속 경찰관 36명이 기소됐다. 현원 대비 비율 전국에서 가장 많고 이 가운데 16명은 징계조차 받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의원들 지적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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