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깡패집단" 발언한 롯데 팬 유튜버…비난 일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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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66만명이 넘는 유튜버 일주어터(본명 김주연)가 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를 향해 '깡패집단'이라고 발언했다가 결국 사과했다.
결국 '뉴잼스' 제작진은 다음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한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뉴잼스는 해당 영상 3분쯤 한화의 사내 문화에 대해 부적절한 단어를 포함한 발언 및 한화 구단 팬 분들 포함 관계자분들에 관한 잘못된 발언을 내보낸 사실이 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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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구독자 66만명이 넘는 유튜버 일주어터(본명 김주연)가 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를 향해 '깡패집단'이라고 발언했다가 결국 사과했다.
일주어터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뉴잼스' 채널에서 공개된 한 영상에서 KBO 리그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화를 향해 "한화는 쳐주지도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 알려진 그는 이후에도 "한화는 깡패 집단 같다" "폐쇄적인 조직 문화"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은 프로야구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일주어터에 향한 비판도 거세졌다. 누리꾼들은 "한화가 비난의 소재가 됐다는 게 어이없고 화난다" "왜 저런 영상을 찍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게 바로 롯데를 욕 먹이는 일이다" "누가 누굴 흉보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뉴잼스' 제작진은 다음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한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뉴잼스는 해당 영상 3분쯤 한화의 사내 문화에 대해 부적절한 단어를 포함한 발언 및 한화 구단 팬 분들 포함 관계자분들에 관한 잘못된 발언을 내보낸 사실이 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편집 과정에서 좀 더 세세히 살펴야 했는데 판단 착오로 인해 결과적으로 많은 분께 실망감 및 불편함을 끼쳤다. 해당 발언들이 다른 분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 이는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제작진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 및 삭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주어터 또한 "생각 없는 제 언행으로 상처를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찐팬구역부터 시구까지 야구팬으로서 제가 뭐가 된 것 같고 성덕이라고 생각해서 혼자 너무 신난 요즘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야구 관련된 콘텐츠들에서는 너무 경솔하고 안일한 발언들을 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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