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정산, 환급을 늘리는 현실적인 준비법!

연말이 가까워지면 직장인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연말정산 환급액’입니다.
2026년 연말정산은 미리 보기 기능 강화, 공제 항목 기준 일부 조정, 간소화 자료 확대 등 변화가 있어, 예년보다 사전 준비의 중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특히 세액공제 항목을 얼마나 챙기느냐에 따라 환급 차이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연말 전부터 확인해 두면 내년 2~3월 실제 환급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2026년 연말정산에서 환급을 더 받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입니다.

1. 연금계좌 세액공제 – 납입 한도 채우기만 해도 환급이 달라진다

연금저축과 IRP는 대표적인 세액공제 항목입니다. 두 계좌를 합산해 연 최대 900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며, 공제율은 13.2% 또는 16.5%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면,
・900만 원 납입 → 최대 약 148,500원 세액공제
・300만 원 납입 → 약 49,500원 공제
납입액 차이에 따라 환급액이 약 10만 원 이상 벌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 12월 31일까지 납입한 금액만 2026년 공제로 인정되며, 연말에 급하게 추가 납입한 금액은 간소화에서 누락될 가능성이 있어 영수증 보관이 필수입니다.

특히 9~12월에는 홈택스 미리 보기를 통해 남은 공제 한도와 예상 환급액을 미리 확인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KB금융

2. 의료비·기부금 – 공제 가능한 금액과 증빙이 관건

의료비는 총급여의 3%를 초과하는 금액부터 공제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총급여가 4,000만 원이라면 120만 원 이상부터 공제가 들어갑니다.

또한
・안경(최대 50만 원),
・보청기
・산후조리원(총 급여 7천만 원 이하, 최대 200만 원)
이런 항목은 간소화 자료에 누락되는 경우가 많아 영수증 별도 제출이 필요합니다.

기부금은
・정치자금 10만 원까지 100% 세액공제,
・초과분은 15~30% 비율로 공제됩니다.

가족카드로 결제한 의료비·기부금은 사용자 기준으로 공제되기 때문에, 홈택스 간소화에서 관계·지급자 정보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출처 KB금융

3. 월세·주택자금·청약·카드 공제 – 조건만 맞으면 환급폭이 커진다

● 월세 세액공제
・무주택 세대주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임대차계약서와 계좌이체 내역만 있으면 신청 가능
・연 1,000만 원 한도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 → 17%(최대 170만 원)
‐총 급여 5,500만~7,000만 원 → 15%(최대 150만 원)
● 주택자금(장기주택저당 이자)
상환 이자액에 따라 300만~1,8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 주택청약종합저축
연 납입액 240만 원의 40%가 소득공제로 인정되어 최대 96만 원 공제 가능.

다만 주택요건·대출조건·총 급여 제한 등 조건이 다양하므로, 연말 전에 본인이 대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공제를 놓치지 않습니다.

출처 KB금융

4. 신용카드·체크카드 공제 – 25% 룰이 핵심 전략

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를 초과한 금액부터 공제가 적용되며, 예를 들어 총 급여 4,000만 원이면 1,000만 원 초과분만 공제 대상입니다.
・신용카드 공제율: 15%
・체크카드·현금영수증 공제율: 30%

따라서
・25% 이전까지는 신용카드 사용
・초과한 이후에는 체크카드 사용
이렇게 소비 전략을 나누면 공제 폭을 더 크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은 추가 한도가 있어 최대 300만 원까지 더 공제받을 수 있고, 2026년부터는 영화관람료도 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5. 재직 기간 사용분만 공제된다는 점 주의

연말정산은 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 사용한 카드 금액만 공제됩니다. 예를 들어 6월 입사자의 1~5월 카드 소비는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죠.

퇴사·이직·창업의 경우 처리 방법이 다릅니다.

특히 이직자는 이전 직장에서 반영되지 않은 의료비·기부금 등을 현 직장에서 정리해 환급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2026 연말정산, 이렇게 준비하면 환급이 달라진다

● 11~12월
홈택스 미리 보기로 환급 예상액 점검
카드 사용액이 총 급여 25%를 넘는 시점 확인
연금저축·IRP 한도(900만 원) 확인 후 추가 납입
간소화 누락 가능 항목 영수증 챙기기

● 1~2월
간소화 서비스에서 자료 검토
누락 의료비·기부금·월세 자료 직접 제출
증빙 서류 정리

● 2~3월
급여명세서에서 환급금(-) 표시 확인
회사 폐업 등은 본인이 직접 환급 신청 가능

● 달라지는 제도
신용카드 사용 증가분 최대 100만 원 추가 공제
영화관람료 공제 신설
간소화·미리 보기 기능 강화로 환급 계산 정확도 향상

올해 준비한 만큼 내년 환급이 달라진다

2026년 연말정산은 세액공제 항목(연금·월세·의료비·기부금)과 카드 25% 전략만 잘 챙겨도 환급액이 크게 달라지는 해입니다.

연말정산은 준비한 만큼 결과가 정확히 돌아오기 때문에,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하나씩 정리해두면 내년 초에는 ‘환급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