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국내에서 사전계약 중인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전기 SUV 'EX30'이 주목받고 있다.

외장디자인은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픽셀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과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후륜 기반의 200kW 싱글 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0kg.m를 발휘한다. 또 69kW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351km(도심 378, 고속 318), 저온 복합 기준 302km(도심 287, 고속 320)다. 153kW급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 충전까지 약 25분이 소요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포함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한편, 볼보 EX30의 강력한 경쟁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가 꼽힌다.


파워트레인은 앞 차축에 최고출력 140kW와 최대토크 385Nm을 발휘하는 영구 자석 동기식(PSM) 모터를 탑재했으며, 차량 하부에는 65.9kWh의 더블 데커(double-decker)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1회 완충 시 국내 인증 기준 367km 주행이 가능하다.(WLTP기준 최대 528km)

이밖에 액티브 주행거리 모니터링(Active Range Monitoring), 드라이빙 어스시턴스 패키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360도 카메라, 공기 청정 패키지,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 휴대폰 무선 충전, 파노라믹 선루프,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 앞좌석 열선 시트 등을 제공한다.
더 뉴 EQA는 'EQA 250 일렉트릭 아트'와 'EQA 250 AMG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각각 6,790만원, 7,3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