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대표 여름축제 화강다슬기축제 8월1~4일 열린다
【철원】철원의 대표 여름축제인 화강다슬기축제가 8월1일부터 4일까지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철원군은 축제장 내 기존 대형수영장과 유아풀장, 수상 라이딩 등을 보수하고 최대 길이 40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수상 어트랙션 공간 등을 확대·조성하는 등 놀이시설을 한층 강화한다. 또 20만 물풍선 대전과 함께 화강 도깨비 대전, 철원 컬러풀 관광대전 등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축제 메인 콘텐츠인 황금다슬기잡기 프로그램의 경우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장 규모를 확대, 운영하고 메인 무대 앞에도 각종 물놀이 이벤트 및 공연 관람이 가능한 대형 풀장이 설치된다. 청정 화강의 생태를 볼 수 있는 주제관과 지역문화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소공연도 마련된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첫째날 민·군·관 화합의 밤 축하공연에는 3사단 군악대 공연과 초아, 허조교가 무대에 오르고 둘째날 축제 개막 축하공연에는 국카스텐 하현우, 하이키, 김수찬, 정수연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20~30대 관광객을 겨냥한 '2024 전국 칼군무 경연대회'에도 전국 유명 댄스팀 10여개 팀이 참여해 진정한 춤꾼을 가린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철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화강다슬기축제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mantough@kwnews.co.kr
#강원, #지역, #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