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주가 결혼18년만에 남편 김승우와 동반 예능에 출연했습니다.

27일 채널 '김승우WIN'에는 '드디어 찾아온 그녀! 김승우, WIN에서 김남주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김승우는 "우리가 이렇게 카메라 앞에 앉아있는 게 거의 10년이 넘은 것 같다"며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부부생활 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남주는 "내가 일방적으로 맞춘다. 왜 나만 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김남주는 김승우에 대해 "남편으로서는 90점, 근데 아빠로서는..."이라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김남주와 김승우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한 예능에서 김승우는 딸이 16살, 아들이 13살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승우는 "김남주가 168cm인데, 우리 딸이 엄마보다 키가 더 크다. 요즘에는 같이 다니면 어색할 때도 있다"고 했습니다.
안재욱은 "자녀들이 우리나라의 1%에 해당하는 수재들이고, 김남주 형수님의 교육법이 대단하다. 어마어마하다"며 감탄했습니다.
김승우는 "우리 부부는 책을 늘 가까이 했다. 전날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아이들이 유치원 갈 땐 꼭 일어나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줬다. 술이 안 깼는데도 읽는 척을 했다. 아이들한테 인사하고 다시 잤다"며 "아내는 육아법 관련 책을 굉장히 좋아했고, 난 잡동사니 책을 읽는 편을 좋아했다. 우리도 안재욱의 집처럼 TV를 잘 안 보는 편"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MBC'라디오스타'를 통해 김승우 김남주 딸이 전국 상위 1%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김정태는 "(김승우 김남주 딸)라희가 워낙 똑똑해서 공부가 전국에서 상위 1%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승우는 "아이들이 직업을 직접 선택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김남주가 5년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남주가 컴백하는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고, 비슷한 상처를 받은 사람들과 엮이면서 서로의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는 감성 힐링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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