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차 5종…'푸조 혁명' 노리는 스텔란티스의 2025 신차는? 

<카매거진=최정필 기자 choiditor@carmgz.kr>

스텔란티스코리아가 2월 11일, 서울 광남구 소재 식물관 PH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차 출시 계획을 공유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지프 2종, 푸조 3종 등 5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지프는 오는 4월 부분변경을 거친 새로운 글래디에이터를 선보인다. ‘뉴 글래디에이터’는 지프만의 독보적인 4x4 주행 성능과 오픈-에어링으로 더욱 정제된 디자인, 새로운 기술 및 안정 장치를 추가해 진화를 이뤘다. 2025년 국내 선보일 뉴 글래디에이터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기본 탑재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새로워진 세븐 슬롯 그릴과 윈드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를 적용해 모험과 자유를 즐기고 싶어하는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수입차와 픽업트럭 시장에 활력이 붙고 있는 만큼 정통 오프로드 브랜드 지프의 매력과 프리미엄 픽업 트럭의 가치를 담고 있는 새로운 글래디에이터가 시장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형을 출시한다. 700개 이상의 최다 어워드 수상 경력과 700만 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고를 자랑하는 지프 브랜드의 럭셔리 플래그십 SUV인 그랜드 체로키가 부분 변경을 거쳐 2025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세계적 수준의 장인 정신이 깃든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역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 중 가장 진보한 기술력, 독보적인 4x4 시스템을 자랑하는 뉴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기존과 동일하게 3열 모델(그랜드 체로키 L) 및 2열 모델(그랜드 체로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그랜드 체로키 4xe)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럭셔리 SUV로서 지프의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린 그랜드 체로키가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다시 한번 럭셔리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외에도 오는 2월 랭글러 ‘41 에디션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에디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지프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랭글러 ’41 에디션’은 1941년 출시된 ‘윌리스 MB’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헌정 모델이다. 군용 차량의 강인한 헤리티지를 담은 올리브그린 컬러의 명칭은 ‘41로, 윌리스 MB의 출시 년도를 의미한다. 윌리스 MB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미군이 운용한 가볍고 강인한 차량으로, 오늘날 지프 브랜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랭글러 ’41 에디션’은 단 50대 한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푸조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꾀한다. 먼저 오는 4월에는 푸조 308 MHEV을 선보인다. 푸조 308은 2022년 ‘스타일리시 해치백’으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 바 있다.

올해 출시될 MHEV 모델은 새로운 하이브리드 136 e-DSC6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새로운 6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 21KW(28hp) 전기 모터, 48V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탄생한 푸조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효율성을 한층 개선하고 저속에서 추가 토크를 제공한다. 저속 주행 시 전기모터만으로 운행이 가능해 탄소 배출량은 대폭 줄이면서도 연료 효율은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개성 넘치는 외관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주목받아온 ‘408’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136 e-DSC6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도 국내에 선보인다.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새로운 6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 21KW(28hp) 전기 모터, 48V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탄생한 푸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파워트레인은 효율성을 한층 개선하고 저속에서 추가 토크를 제공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저속 주행 시 전기모터만으로 운행 가능해 탄소 배출량은 대폭 줄이면서도 연료 효율은 극대화했다. 역동적인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완성된 독보적인 실루엣,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민첩함과 경쾌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푸조 고유의 아이-콕핏(i-Cockpit®)은 운전의 몰입감을 높이고 즐거움을 선사한다.

‘뉴 푸조 3008 SUV’는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동화 플랫폼인 STLA미디엄(STLA Medium)이 최초 적용된 차세대 전동화 모델로, 한국 시장에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136 e-DSC6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을 2025년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모델과 완전히 다른 패스트백 스타일을 채택하고, 푸조만의 화려한 펠린룩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제공한다. 푸조 브랜드가 새롭게 개발한 21인치 ‘파노라믹 아이-콕핏 (Panoramic i-Cockpit®)’이 최초 적용되어 기술력과 주행에서의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이사는 “지난 해는 그동안 누적된 지프와 푸조의 기반을 다시 한번 탄탄하게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이렇게 다진 기반으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펼쳐 나갈 ‘360도 브랜드 경험’을 통해 푸조와 지프의 독특한 매력을 알아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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