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영광·곡성 패배 겸허히 수용” ‘野 단일화’ 금정 패배엔 “특별히 아쉬워”

배민영 2024. 10. 17.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16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패한 데 대해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고개를 숙였다.

조 대표는 "혁신당은 지역정치와 지역행정의 대안을 제시하며 재보선에 뛰어들었다"며 "창당 후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정당으로 수십배나 조직이 크고 역사도 오랜 정당과 당당하게 겨뤘다"고 자평했다.

조 대표는 "오늘 선거 결과는 혁신당의 종착점이 아니다"라며 "지역정치와 지역행정 혁신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당 1년도 안 돼
수십배 큰 정당과
당당히 겨뤄
오늘의 선거 결과는
지역정치 혁신 향한
새로운 출발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16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패한 데 대해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고개를 숙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조 대표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희가 부족했다. 염원을 담아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은 데 대해선 “특별히 아쉬운 대목”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조 대표는 “혁신당은 지역정치와 지역행정의 대안을 제시하며 재보선에 뛰어들었다”며 “창당 후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정당으로 수십배나 조직이 크고 역사도 오랜 정당과 당당하게 겨뤘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뜨거운 지지를 보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 대표는 “오늘 선거 결과는 혁신당의 종착점이 아니다”라며 “지역정치와 지역행정 혁신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항해사를 만들 수 없다’는 말을 되새겨 본다”며 “멈추지 않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말씀을 더 경청하고 국민의 뜻을 더 높이 받들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혁신호를 수리·보강해 더 힘차게 도전하겠다”며 “더 단단해진 혁신호로 다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