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메디슨 이어 존슨까지 칭찬 릴레이, “손흥민? 당연히 월드클래스 선수!”

정지훈 기자 2024. 2. 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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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동료들 모두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은 "손흥민의 크로스는 정말 멋졌다. 그게 손흥민의 능력이다"라며 감탄했고, 결승골의 주인공 브레넌 존슨도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손흥민은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지 누구에게 말할 필요가 없다.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면서 보여줬다. 모두가 그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고 있다. 나에게 그런 패스를 줄 수 있는 선수가 세상에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의 수준을 보여준다"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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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감독, 동료들 모두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라고.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47, 리그 4위에 위치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역전을 위해 브라이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메디슨, 히샬리송을 거쳐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공을 잡았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의 크로스는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절묘하게 들어갔고 존슨이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28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포함해 볼 터치 14회, 패스 성공률 92%(12회 중 11회 성공), 키패스 2회,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국가가 대한민국이라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인 PL에서 손흥민의 기록을 보면 팀의 성적과 상관없이 골 기여도는 항상 상위권에 있었다. 이번 시즌도 아시안컵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히샬리송도 성장했고 다른 선수들도 많지만 손흥민과 같이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를 영입한 건 우리에게 큰 행운이다. 손흥민의 플레이는 쉬워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플레이는 월드클래스였다. 자신감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우리 팀과 앞으로 나아갈 팀에게는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경기를 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면서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고 인정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월드클래스다.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559경기를 치르면서 206골 100도움을 기록했다. 이번에 1도움을 추가해 100도움이 됐다. 손흥민은 PL에서만 115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 득점 23위에 위치해 있다. 공동 21위인 스티븐 제라드, 라힘 스털링과 5골 차이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23골로 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팀 동료들도 인정했다. 제임스 메디슨은 “손흥민의 크로스는 정말 멋졌다. 그게 손흥민의 능력이다"라며 감탄했고, 결승골의 주인공 브레넌 존슨도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손흥민은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지 누구에게 말할 필요가 없다.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면서 보여줬다. 모두가 그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고 있다. 나에게 그런 패스를 줄 수 있는 선수가 세상에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의 수준을 보여준다"라고 인정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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