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체크 35- 매일 갱신되는 스팀 데일리 브리핑입니다. 실시간 동접부터 글로벌·한국 매출 TOP 차트와 오늘의 소식, 신작, 업데이트 소식까지 한 번에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아크시스템웍스와 마블 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가 함께 만든 4대4 태그 팀 격투 게임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MARVEL Tōkon: Fighting Souls)가 한국 시간 기준 7일 자정 정식 출시된다. PS5와 스팀으로 동시 출시되며, 출시 시점 기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스톰, 닥터 둠 등 마블 코믹스 캐릭터 20명이 플레이어블로 제공된다. 스팀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매출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관심이 숫자로 드러났다.
이번 작품은 소니가 처음으로 격투 게임 장르에 직접 뛰어들었다는 점으로 화제를 모았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그동안 '에보'(EVO) 공동 소유, 스트리트 파이터6와 철권8 등 타사 격투 게임의 플랫폼 프로모션을 통해 장르에 간접적으로 관여해왔다. 그런 소니가 이번 작품에서는 PS5와 스팀 양쪽 서비스를 직접 맡으며 첫 크로스 플랫폼 격투 게임에 나섰다.
게임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오픈 베타에서 스팀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3만3천 명을 넘기며 스트리트 파이터6와 철권8 베타 당시 기록을 웃돌았다. 다만 순항만 한 것은 아니다. 소니는 지난달 4일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계정 필수 정책에 따라 130여 개국에서 스팀 구매를 차단하기도 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게임은 베타 단계에서 훌륭한 비주얼과 코믹북 스타일의 연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전투 메카닉이 호평받았다. 반면 PC 버전의 최적화, 전투 시스템의 깊이 등에서 우려를 샀다. 정식 출시 버전이 팬들의 관심에 어울리는 수준으로 정비됐을지가 관건이다.
밸브가 2026년 하반기 마지막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일정을 발표했다. 10월 에디션은 태평양 표준시 기준 19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미출시 신작들의 데모와 개발자 라이브 방송, Q&A 등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개발사의 등록 마감은 8월31일이며 데모 빌드는 9월2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앞서 2월과 6월 에디션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다음 에디션은 2027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유비소프트는 출시됐던 MMOTPS '더 디비전 리서전스(The Division: Resurgence)'를 스팀에도 출시했다. '더 디비전'과 '더 디비전2' 사이 시기를 배경으로 새로운 독립형 스토리를 다루는 게임은 뉴욕에서 발생한 사건 속 요원이 돼 민간인을 보호하고 적대 세력에 맞서는 디비전 세계관 내용을 담았다. 게임은 지난 3월 모바일로 먼저 출시됐으며 4월에는 유비소프트 커넥트를 통한 PC 얼리엑세스를 통해 서비스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스팀 출시로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플레이를 구현한다. 진행 상황 역시 공유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픽셀 아트 농장 시뮬레이션 '돌록 타운'(Doloc Town)이 6일 얼리액세스를 마치고 정식 출시됐다. 지난해 5월8일 앞서 해보기로 첫선을 보인 이후 여러 대형 업데이트와 스팀 창작마당 지원을 거치며 콘텐츠를 확장해왔고, 얼리액세스 기간 내내 스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했다. '스타듀 밸리'류 힐링 농사 게임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사계절 대신 산성비와 폭염 같은 극단적 기후를 넣고 밭을 비닐로 덮거나 실내로 옮겨야 하는 생존 요소를 얹은 점이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힌다.
횡스크롤 시점에서 발판을 쌓아 올려 수직으로 농사를 짓는 구조나, 전투를 돕는 커스터마이징형 드론 동반자를 데리고 다니는 점도 기존 농장 시뮬레이션에서는 보기 힘든 설계다. 정식 버전에는 마을 주민과의 우정 스토리와 신규 콘텐츠를 추가됐으며, 폐허 속 세계관과 대비되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연출은 정식 출시 버전에서도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