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거제서 스마트 경로당 대상 비대면 운동 교실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거제시 스마트 경로당 함께 진행하는 비대면 운동교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9일부터 7월 29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월‧목 주 2회 거제시 스마트 경로당과 연계해 비대면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스마트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지난해 거제 3개 면 75개 경로당에 건강측정 장비와 화상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해 어르신 건강관리와 노인 여가 복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지역사회 돌봄 시스템이다.

부울경본부는 거제시와 협업해 농어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할 거제!'라는 이름으로 3개월 동안 매주 2회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강사와 영상 화면으로 소통하며 라인댄스, 노인건강체조 등으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이 외에 75개 경로당 회원 2707명과 동시에 전문가 건강특강, 건강검진 안내 등도 할 계획이다.

최덕근 공단 부울경본부장은 "스마트 경로당을 활용한 비대면 운동교실은 건강증진서비스 접근도가 취약한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개발하고 운영하여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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