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은 탄소중립 핵심" 배출권거래제 지원

유준호 기자(yjunho@mk.co.kr), 류영욱 기자(ryu.youngwook@mk.co.kr),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2024. 12.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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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운영하는 등 산림 탄소시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임업진흥원에 따르면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기업, 지방자치단체, 산주 등이 나무와 목재제품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실적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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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왼쪽)이 지난 2일 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열린 '산림부문 ESG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세용 GH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용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운영하는 등 산림 탄소시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탄소 흡수원으로 기후변화 완화에 핵심 역할을 하는 산림을 활용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적극 돕고 있는 것이다.

17일 임업진흥원에 따르면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기업, 지방자치단체, 산주 등이 나무와 목재제품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실적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임업진흥원은 외부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자 교육과 찾아가는 제도 설명회를 통해 사업자, 컨설턴트의 역량을 높이는 등 더 많은 참여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24년 산림분야 배출권거래제 세미나를 개최해 50개 기업, 110명의 기업 및 기관 관계인 등에게 강화되는 기후정책 대응을 위한 산림 탄소 중심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임업진흥원은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프로젝트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산림부문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임업진흥원은 경기도 3기 신도시 공공개발 지역 내에 조성되는 공원 녹지에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와 외부사업을 원활히 추진토록 하는 등 지역 기반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0)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GH의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및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탄소흡수원 사업 관리를 위한 교육 및 기술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업진흥원은 이 밖에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 피해지를 대상으로 외부사업 등록 컨설팅을 지원해 대형 산불 피해지 복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유림 산주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고, 산림 기반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등 지자체·기업·산주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임업진흥원은 최근에는 흩어져 있던 귀산촌·임업분야 정보를 통합한 귀산촌 종합정보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기도 했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시군구 단위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108개 산촌 지역의 기본 정보, 추천 임산물, 지원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산림 관련 직종, 산림 분야 자격과정, 전문임업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산촌으로 여행 가는 사람들을 위한 산촌 여행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임업진흥원은 귀산촌 희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내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무열 임업진흥원장은 "산림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해법 중 하나이며,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업진흥원은 산림탄소시장 생태계를 조성해 더 많은 기업, 기관, 지자체, 산림 소유자가 외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 유준호 기자 / 류영욱 기자 / 강인선 기자 / 곽은산 기자 / 최예빈 기자 / 신유경 기자 /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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