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고수의 부엌 도가니수육 맛집, 이복희해장 예약 방법은?
도심 한복판 강남에서, 속 든든한 한 끼가 생각날 때가 있잖아요. 부드럽고 쫀득한 도가니수육이 떠오르는 날엔, 생생정보 ‘고수의 부엌’에 나온 그곳, 이복희해장 선릉본점에 방문해보세요.
위치는 선릉역 근처, 숨어 있는 맛집 느낌
이복희해장은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대로변에 바로 보이지는 않고, 포스코사거리에서 살짝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해서 처음엔 조금 헤맬 수도 있지만,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 주소만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위치는 강남구 테헤란로70길 14-12이고요, 주차는 매장 앞은 조금 좁아서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표 메뉴 및 가격
1. 미나리 도가니수육 – 29,000원
이복희해장의 시그니처 메뉴예요. 쫀득한 한우 도가니살에 상큼한 미나리 겉절이가 함께 나와서, 느끼함 없이 산뜻하게 즐길 수 있어요. 겨자소스나 쌈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감칠맛이 퍼지죠
2. 한판 수육전골 – 38,000원
한우 사태와 스지를 함께 넣고 끓인 전골식 수육이에요. 깊은 국물 맛과 부드러운 고기 식감이 어우러져서, 숟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메뉴랍니다. 고기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3. 곱창전골 (소) – 36,000원
얼큰한 국물에 푸짐하게 들어간 곱창, 그리고 배추·버섯·쑥갓이 듬뿍 들어가 있어요. 매콤하고 진한 맛이 술안주로도, 해장용으로도 완벽해요. 국물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4. 한우 복희해장국 – 10,000원
진하게 우려낸 사골 육수에 선지, 한우 고기가 듬뿍 들어간 해장국이에요. 깊고 구수한 맛이 있어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에요. 점심 메뉴로도 아주 인기가 많아요..
48시간 고아낸 육수, 깊은 맛의 비결
이복희해장의 가장 큰 특징은 ‘육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사골을 가마솥에 48시간 동안 고아서 만든 육수를 사용하는데, 기름기는 싹 걷어내고 맑고 진한 국물을 따로 숙성해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메뉴마다 사용하는 육수가 다른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도가니수육이나 전골엔 한우 양지 육수를 쓰고, 해장국엔 사골 베이스를 써서 맛이 다르더라고요.
예약은 필수! 특히 점심 시간에는 꼭 미리 확인하세요
점심시간대엔 근처 직장인들이 몰려 대기가 꽤 길어요. 캐치테이블 앱으로 미리 예약할 수 있어요. 예약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저녁 시간엔 원격 대기 시스템을 이용하시면 좋답니다. 전화로도 예약이나 문의가 가능하니까, 단체 모임이나 가족 식사 계획 중이시라면 미리 연락해두시는 게 좋아요.
단체 손님도 문제없어요
이복희해장은 규모가 꽤 넓은 편이에요. 좌석이 60명 이상 수용 가능하고, 테이블도 넉넉해서 회식이나 돌잔치, 상견례 같은 자리에도 좋을 것 같아요. 룸은 따로 없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느낌이에요. 전반적인 분위기도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와도 부담 없겠다 싶었어요.
서울 강남, 특히 선릉역 주변은 워낙 식당이 많지만, 이렇게 진한 맛과 정성을 담은 한식을 찾기는 쉽지 않아요. 모든 메뉴는 1인분씩 주문 가능하고, 포장도 가능해요. 미리 예약하시면 더 수월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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