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이 공간인데, 심지어 급발진까지 막아준다고?"
기아의 준중형 전기 SUV 'EV5'가 드디어 국내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형님인 EV9의 디자인을 물려받은 '반값 EV9'이라는 별명답게,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초반대라는 파격적인 가격표를 달고 나타났죠.

하지만, 이번 EV5가 정말 무서운 이유는 단순히 '가격' 때문만이 아닙니다. 최근 대한민국 모든 운전자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급발진 의심 사고'를 막기 위한, 현대차그룹 최초의 '안전 기능'이 탑재되었기 때문입니다.
'급발진 공포'를 막는 '두 개의 방패'

EV5에는,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끔찍한 사고를 막기 위한 두 가지의 똑똑한 안전장치가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었습니다.
1. 가속 제한 보조: 만약, 당신이 시속 80km 미만으로 평범하게 주행하던 중, 갑자기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바닥까지 '쾅'하고 밟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 기능은, 차가 튀어 나가기 전에 계기판 메시지와 음성 경고를 통해 "정말 가속하시겠습니까?" 라고 운전자에게 한번 더 물어보고 생각할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2. 페달 오조작 방지: 주차장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는 '페달 오인' 사고. 바로 이때, 이 기능이 작동합니다. 만약, 차의 전방 센서가 벽이나 다른 차 같은 장애물을 감지한 상태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으면, 차는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가속을 스스로 제한해 버립니다.
'가족'을 위한 똑똑한 배려들

EV5는 안전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공간과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쏘렌토에 버금가는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하여, '준중형'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의 광활한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디즈니'를 품은 인포테인먼트: 월트디즈셔니와 협업하여, 미키마우스와 같은 인기 캐릭터를 내비게이션 화면에 담아, 아이들이 더 즐겁게 차를 탈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중국의 CATL에서 만든 81.4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으로 최대 460km를 주행할 수 있는 넉넉한 성능까지 갖췄습니다.

'착한 가격', '넓은 공간', 그리고 '급발진 방지'라는 강력한 안전 기능까지. 기아 EV5는, 대한민국 '국민 패밀리 전기 SUV'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저작권법에 따라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배포, 전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