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세경영 '속도'…김동선, 지분 2.32%→ 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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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한화그룹 회장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공개매수를 통해 450억원 규모의 갤러리아 주식 약 2816만주를 확보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한화갤러리아 주식 2816만4783주(지분율 14.53%)를 확보했다.
앞서 김 부사장은 지난달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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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한화갤러리아 주식 2816만4783주(지분율 14.53%)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총 보유지분을 기존 2.32%에서 16.85%까지 보유하게 됐다.
현재 한화갤러리아의 최대주주는 (주)한화로 지분 36.31%를 차지하고 있다. 2대 주주는 김 부사장이다.
앞서 김 부사장은 지난달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목표치(지분 약 19.8%)의 82.8%를 달성했다.
차후 주가 상승 여력이 더 있다고 본 주주들이 공개 매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이번 공개매수의 요인으로 최근 회사의 실적 부진을 꼽는다.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거뒀지만 백화점 부문 매출이 하락하면서 올 2분기에 상장 이후 첫 적자전환 했다. 김 부사장이 20%에 가까운 지분을 대거 확보하며 승계구도 굳히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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