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연매출 40조 '신기록'…알리, 바짝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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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이 연매출 40조 원을 돌파하면서 유통업계 선두주자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중국 이커머스들이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침투하면서 쿠팡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최윤하 기자, 쿠팡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요?
[기자]
쿠팡이 지난 한 해에만 41조 2천900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연매출 40조 원을 넘어선건 이커머스뿐 아니라 국내 단일 유통업체로서는 처음입니다.
쿠팡의 연매출은 불과 9년 전 1조 원 수준이었는데요.
매년 2배씩 뛰더니 코로나 시기였던 2021년 20조 원을 넘어섰고, 2년 뒤 30조 원을, 그리고 1년 만에 4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수십 년 된 전통 유통 강자인 롯데쇼핑(13조 9천866억 원)은 물론 이마트와 백화점을 아우르는 신세계그룹 전체 매출액(35조 5천913억 원)을 추월했고, 네이버(10조 7천377억 원)와 카카오(7조 8천738억 원)의 연매출을(18조 6천115억 원) 합친 것보다 2배 넘게 많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도 2년 연속 흑자이긴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1600억 원대 과징금 등의 영향으로 이익 규모는 줄었습니다.
[앵커]
빠른 배송과 저렴한 가격으로 급성장한 건데, 더 싼 가격을 앞세운 중국 플랫폼들의 공세도 거세지고 있죠?
[기자]
이커머스 이용자수 순위를 보면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에 올라섰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은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덩치를 키우고 있는데요.
내년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최근 G마켓 관련 특수목적법인을 흡수합병하며 지배구조 정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무도 한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물류망 구축 등에 나섰는데요.
해외직구로 시작했던 알리와 테무 모두 국내 사업자와의 오픈마켓과 신선식품군 등으로 한국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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