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부부, 동남아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한동훈 영접나와

박명규 기자 2024. 10.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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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동남아시아 3개국 5박6일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7시10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영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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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마중 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동남아시아 3개국 5박6일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7시10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영접을 나왔다.

윤 대통령은 환영인사를 위해 영접나온 한 대표와 악수를 했고, 이어 추 원내대표, 정비서실장과도 차례를 악수를 나눈 후 공항을 떠났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출국해 5박 6일의 순방 기간 9∼11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시켰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개선 흐름을 이어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서 6∼7일 필리핀 국빈 방문에서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바탄 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어 7∼9일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서는 '공급망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하고 공급망 교란 발생 시 5일 내 긴급회의를 개최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공급망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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