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51세로 별세? 남희석 "연락 없어 못 가" 가짜뉴스 충격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박준형(1973년생, 만 53세) 씨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사망설 가짜뉴스에 직접 해명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짜뉴스로 번진 '51세 사망설'…당사자 직접 해명
박준형 SNS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진 '박준형 51세로 갑작스레 별세'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이 논란이 되었으며,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준형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요. 디엠 주셔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라며 유쾌하게 반응했습니다. 특히 그는 동료 개그맨 남희석(1971년생, 만 54세) 씨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남희석은 가짜뉴스 링크를 보내며 "형한테 연락 안 해서 못 갔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박준형은 "제가 제 부고를 알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51세로 갈 거면 미리 좀 알렸어야 했는데"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습니다.

유쾌함 속 씁쓸함…가짜뉴스의 문제점 드러나
KBS

비록 박준형 씨는 유쾌하게 대응했지만, 사망설이란 민감한 주제를 다룬 가짜뉴스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혼란을 안겼습니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는 '박준형 죽음', '박준형 별세' 등의 연관 검색어가 등장하며 여론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가짜뉴스 영상은 자극적인 썸네일과 제목으로 조회수를 노린 콘텐츠로, 사실 확인 없이 확산되며 실질적인 피해를 유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 대해 박준형은 해시태그로 "#가짜뉴스아웃 #정말 #나 #오래살것같아 #장수의아이콘"을 덧붙이며 불쾌감을 은근히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서,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박준형 씨는 개그우먼 김지혜(1974년생, 만 51세) 씨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어, 가족에게도 큰 충격을 안길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연예계 덮친 가짜뉴스 파장…법적 대응 목소리 커져
SBS

최근 연예계를 향한 가짜뉴스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박준형 씨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이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망설, 이혼설, 건강 이상설 등은 조회수를 위한 자극적인 소재로 남용되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인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SNS와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유포되고 소비되는 구조는 이러한 가짜뉴스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박준형 씨 또한 이와 같은 경험을 계기로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팬들과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는 웃음을 통해 상황을 넘기려 했지만, 연예인들의 사생활과 생명을 소재로 한 콘텐츠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팬들과의 소통으로 위기 넘긴 박준형
MBC

논란 속에서도 박준형 씨는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상황을 유연하게 넘기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유머를 담은 멘트와 함께 직접 입장을 밝히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했습니다.

특히 “문자 조문 감사드립니다”라는 그의 표현은 상황을 비틀면서도 센스 있는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오랜 시간 방송을 통해 보여준 유쾌하고 따뜻한 이미지와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박준형 씨는 오히려 ‘장수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긍정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팬들 역시 “가짜뉴스 문제 너무 심각하다”, “진짜인 줄 알고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건강과 안녕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본 저작권은 인사픽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