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회인 줄 알았는데” 생으로 먹은 ‘이 생선’, 간에 기생충 퍼져 암 판정

생선회는 많은 이들이 즐기는 별미지만,

간혹 민물고기나 생간을 날로 먹는 경우 생각보다 큰 건강 위협이 따를 수 있다.

단순한 식중독이 아니라 기생충 감염과 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아보자.

민물고기 회, 간흡충 감염 경로 될 수 있어

낚시로 잡은 민물고기를 회로 먹는 행동은 간흡충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간흡충은 쓸개즙이 흐르는 담관에 기생하면서 담관염, 발열, 복통,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특이하지 않아 감염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려운 점도 문제다.

기생충이 만성 염증 유발, 암 위험도 동반

간흡충이 담도 벽에 붙어 오랜 기간 염증을 일으키면 담도나 담낭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 역시 이를 담도암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생겼을 땐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날생간 섭취 후 몸살?

소의 생간을 날로 먹은 후 몸살 증상이 나타났다면 개회충 감염 가능성도 있다.

개회충은 혈액을 통해 몸속 여러 기관으로 이동하며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눈이나 뇌에 도달하면 시야 흐림이나 부유물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간단한 예방법

민물고기나 생간은 반드시 익혀서 먹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조리 과정에서 사용된 도마와 칼 등 도구도 기생충 유충에 오염될 수 있어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해 소독한 뒤 재사용해야 한다.

생선을 날로 먹은 뒤 이상 증세가 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날것보다 ‘익힘’이 먼저

민물고기나 생간의 생식은 단순한 기호의 문제가 아니다.

간흡충이나 개회충 같은 기생충 감염은 암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익혀 먹는 습관과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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