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스 "중고명품 1위 샤넬, 지난해 거래액 10%↓"
이상현 2025. 1. 23. 16:33

중고명품 전문 플랫폼 구구스는 매년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샤넬 브랜드의 작년 거래액이 1년 전보다 10%가량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거래액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샤넬이었다. 이어 에르메스, 롤렉스, 루이비통, 까르띠에 순으로 2023년 순위와 동일하다.
샤넬의 경우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감소했다.
회사측은 반복된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피로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샤넬 중고 거래 수요가 다른 브랜드로 옮겨가면서 거래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구찌와 생로랑, 발렌시아가 등의 브랜드 거래는 작년에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하반기부터는 버버리 거래도 줄었다.
카테고리별 거래액을 보면 가방, 시계, 주얼리, 의류, 신발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가방 비중은 2023년 48%에서 작년 46%로 낮아졌지만 주얼리와 의류 비중은 2%포인트 이상씩 높아졌다.
구구스 관계자는 "중고명품 시장이 가방 중심의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주얼리와 의류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올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주얼리 제품과 초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아우터 중심의 의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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