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비대면 서비스 통해 자녀 계좌 개설 가능
경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조기 금융교육을 시키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5대은행에서도 어린이·청소년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이 비대면 계좌 개설 규제를 풀어주면서 힘을 보태는 가운데 미래 고객을 잡으려는 은행권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법정대리인 부모가 KB스타뱅킹에서 미성년자 자녀의 입출금 통장 개설 및 인터넷뱅킹 가입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서비스를 지난달 22일부터 운영 중입니다.
KB스타뱅킹은 비대면으로 간단한 이체거래부터 예·적금가입, 대출 상품 및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모바일 플랫폼입니다. 부모는 본인의 KB국민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서류를 제출해 손쉽게 자녀의 통장을 개설하고 인터넷뱅킹을 가입할 수 있으며 계좌 조회나 상품 가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이용도 가능합니다.
어린이 대상 상품으로는 'KB 영유스(Young Youth) 어린이통장'이 있습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으로 어린이 고객 맞춤형으로 만 14세 미만이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계좌 저금통 특별우대이율과 ㈜NE능률(아이챌린지·NE Times) 무료체험프로그램 서비스(고객별 1회)를 제공합니다. 저금통 금액 설정은 최대 100만 원까지 가능하고 저금통 등록금액에 대해서 연 2% 특별이율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14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KB 영유스 청소년통장’이 있습니다. 가입 대상은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KB 영유스 어린이통장과 같은 ㈜NE능률(NE Times) 무료체험프로그램 서비스(고객별 1회)와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으로 부가서비스 제공에 동의 시 이 통장의 전월 예금 평잔 10만 원당 아시아나클럽 제휴 마일리지 1마일리지(월 최고 3000마일리지)씩 매월 제공됩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도 KB국민은행과 같이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 비대면 서비스를 지난달 초 출시했습니다.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쏠(SOL)에서 신한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 서류를 제출하면 입출금통장, 적금 등 자녀 명의의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녀 명의 인증서를 만들어 계좌 조회, 이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성년자 관련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모아놓은 미성년자 종합 페이지 ‘리틀신한케어’도 참고해볼만 합니다. 리틀신한케어에서 태아 미리등록서비스를 신청하면 아이 출생 후 통장을 만들 때 5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어린이 대상 주요상품으로는 ‘신한 My 주니어 적금’이 있습니다. 분기별 최소 1만 원 이상 100만 원 이내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고 기본 연 3%에 우대금리 1%로 최고 연 4%의 이자를 제공합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청약통장 보유(0.5%), 자동이체(0.5%), 아동수당 우대(0.3%), 체크카드 실적 우대(0.3%) 등입니다. 이외에도 미성년고객의 법정대리인이 동의 시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상품은 DB손해보험(주) ‘프로미고객사랑보험’으로 학생개인배상책임 500만 원, 화상진단비 10만 원, 화상수술비 300만 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 가입자 110만 명 돌파…자녀 조기 금융교육 관심 높아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도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인 ‘내 아이 통장 만들기’를 지난 7월부터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나원큐에서 하나인증서(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스크래핑 방식으로 가족관계 서류를 자동으로 제출해 손님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앱을 별도로 출시해 자녀들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21년 6월 출시된 아이부자 앱은 자녀 회원과 부모 회원이 함께 각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을 통해 주고받는 용돈을 기반으로 자녀가 돈을 모으고, 쓰고, 불릴 수 있는 금융 페이런트 테크 서비스입니다.
부모님은 아이와 같이 주식투자를 진행할 수도 있으며 정기적으로 주는 용돈 외에 자녀가 안마하기, 숙제하기 등 미션을 완수할 경우 용돈을 추가로 지급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들의 조기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6월 서비스 가입자가 110만 명을 돌파했으며 기존 하나은행을 거래하지 않더라도 자녀 회원과 부모 회원이 각각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가입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부자 앱의 결제 전용 선불카드인 아이부자카드는 만 14세 미만의 경우 일 5만 원, 월 50만 원 이용한도 제한이 적용되며 청소년 유해업종에서의 사용은 제한됩니다. 또한 T머니 교통카드, 은행 ATM 입출금 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며 모바일, 온라인 결제기능도 가능하고 전국 모든 은행 ATM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어린이 대상 주요상품으로는 ‘아이 꿈 하나 적금’이 있습니다. 아이의 출생, 입학 등 특별한 해에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기본금리 2.95% 우대금리 0.8% 최대 3.75%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상품 최초가입(0.2%), 자동이체(0.2%), 아동수당 우대(0.2%), 체크카드 실적 우대(0.2%) 등입니다. 가입금액은 분기별 최소 1000원 최대 150만 원입니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도 비대면 방식으로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를 7월부터 운영 중입니다. 이 서비스는 비대면 발급에 더해 서류 발급 절차도 필요 없는 게 특징으로 우리WON뱅킹에서 공동인증서를 통한 스크래핑 방식으로 가족 관계 서류를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청소년들의 쉽고 편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만 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인 ‘우리 틴틴’ 서비스도 지난 6월 출시했습니다.
우리 틴틴 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은행계좌가 없어도 우리WON뱅킹 앱에서 휴대폰 본인확인만으로 은행계좌 및 체크카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선불용 가상계좌를 통해 일반계좌를 이용하듯이 입·출금을 할 수 있고 결제용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BC카드의 340만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청소년 유해업종 이용제한) 선불용 계좌에는 최대 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하루 50만 원, 한달 200만 원 내에서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합니다.
어린이 대상 주요 상품으로는 ‘우리 아이행복 적금2’가 있습니다. 기본 연 3.2%에 우대금리 1.2%로 최고 연 4.4% 이자를 제공합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경찰서 또는 안전드림앱을 통해 자녀의 지문을 사전등록 후 신고증 제출(1%)하거나 본인명의 우리은행 입출식 통장에서 자동이체 등록했을 경우(0.2%)입니다. 가입금액은 월 50만 원 내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도 부모님이 NH농협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고 공동인증서를 보유한 경우에 한해 자녀명의의 적금을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고객의 금융거래 경험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스윙입금서비스를 통한 간편 적금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NH1418스윙적금’이 있습니다. 기본금리 3.1%, 최고금리 6.6%를 지급하며 우대금리 조건은 비대면 신규가입(0.3%), 해당 상품가입 직전 NH농협은행 예적금 미보유(2%), 체크카드 실적 우대(최고 0.7%) 등입니다. 월 20만 원 내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